NASA, 1999년 마지막 비행한 SR-71A 844호기를 격납고로 옮기고 전직 시험엔지니어들에게 비행 복귀 참여 제안
- NASA가 1999년 10월 9일 마지막 비행 뒤 전시대에 세워둔 SR-71A 844호기를 올해 초(위성 사진 기준 5월 17일 이전) 에드워즈 공군기지 암스트롱 비행연구센터의 옛 우주왕복선 격납고로 옮겼고, 8월에 전직 시험엔지니어 마이크 렐야와 팀 코너스 등에게 복귀 작업 참여를 제안함
- 제안을 전한 사람은 6월 NASA 특별프로젝트 디렉터로 채용된 전 미 해군·Joby 시험비행사 데이비드 애시임. 렐야는 나이가 너무 많다며 거절했고, 애시는 프로젝트 목적을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음
- 에이브러햄 아이작먼 NASA 청장이 9월 12-14일 All-In Summit에서 SR-71 실루엣을 닮은 새 X-plane 이미지를 공개했지만, NASA 대변인은 844호기 관련해 추가 정보가 없다고만 답했고 기관은 복귀 프로젝트 자체를 확인하지 않음
- 59년 된 기체가 27년 가까이 비행하지 않아 기내 공동에 물과 모래가 차 있고, 엔진은 마지막 비행 이후 윤활·회전된 적이 없으며, 훈련된 승무원과 예비 부품, 부품 공급망이 모두 없음
- SR-71 엔진 시동에는 Buick V8 두 대를 묶은 시동 카트(기체 한 대당 V8 네 대)를 썼고, 단종 뒤에는 전국 폐차장을 돌며 V8을 사 모아 예비로 확보했음
Hacker News opinions
톰 크루즈가 다음 영화 촬영용으로 써보겠다고 할 게 뻔함ㅋㅋ
비행만 다시 하면 나는 상관없음. 진짜 공학 걸작이니까.
펩시 프로모션 때문임. 펩시 포인트로 전투기 받는다던 그 사건.
이 경제 상황에서 펩시 포인트 모으는 건 무리인데ㅋㅋ
기사 읽어보면 이건 좀 무모해 보임.
왜 이런 짓을 하는 거지? SR-71 작동 매뉴얼이 아직 남아 있고 훌륭하다는 대목은 인상적이더라.
SR-71은 멋있지만 기사가 자신감을 안 줌. 비밀 프로젝트 당사자가 기자한테 인터뷰하는 것도 그렇고, 수십 년 야외 전시로 풍화된 골동품을 되살린다니. HN 독자 90%보다 나이 많은 비행기를 둘러싼 쇼 같음.
대통령이 해군을 멋있게 만들려는 판이니 공군도 그런 거겠지.
그 인터뷰한 사람이 SR-71 프로그램 종료 때 예비 부품을 다 파기한 책임자임. 뭘 말하는지 아는 사람이고 업계에 유명함. 남은 블랙버드 커뮤니티는 회의적이지만 아이작먼이 시도하는 건 맞음.
SR-71보다 나은 게 이미 있지 않을까. Groom Lake에서 밤마다 날아다니는 무인기 같은 거. RQ-180도 한참 반공개로 돌아다니다 그리스에서 목격됐고, Global Hawk 퇴역을 서두르는 것도 그런 이유겠지.
요즘 비슷한 건 다 궤도 자산일 듯. 그럼 궤도에서 뭘 걱정하는 건지 궁금해짐.
이 작업이 새 기밀기체를 숨기기 위한 공개용 알리바이 아닐까 싶음.
SR-72는 록히드가 자체 개념으로 떠들다가 몇 년 전 웹사이트에서 언급을 다 지웠음. 정부 자금 받는 검은 프로젝트가 된 듯. 새 엔진을 마하 3+로 시험할 커버로 SR-71을 쓰는 걸 수도 있고.
A-12 옥스카트 조종사들은 SR-71을 스테이션 왜건 버전이라고 불렀음ㅋㅋ
이게 얼마나 터무니없는지: 엔진 시동에 Buick V8 두 대를 묶은 카트를 썼음. 한 대 띄우려고 V8 네 대. 단종되니까 전국 폐차장을 돌며 사 모았고, 비상착륙하면 그 카트를 공수해야 했음. 우주까지 가는 핫로드임.
다른 블록으로 카트를 새로 만들면 되지 않나. 그냥 샤프트 돌리는 용도인데 토크가 토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