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백업 우화 'The Tao of Backup'이 해커뉴스에 다시 올라, 테이프 비용과 NixOS 재현성 이야기로 번짐
- 스승과 제자가 백업의 도를 묻고 답하는 여러 페이지짜리 우화 The Tao of Backup이 해커뉴스에 다시 올라옴. 페이지 자체는 스플래시 이미지 하나와 coverage.html 링크만 있어 본문 텍스트가 거의 없음
- 우화 마지막에서 제자가 "이 Tao of Backup이라는 게 결국 Veracity 더 팔려는 것 아니냐"고 묻고, 스승이 "이제 진정 깨달았구나"라고 답하는 구조로 끝남
- 사이트는 http://로만 열려 HTTPS 인증서가 없음. 한 댓글은 인증서가 무효한 게 아니라 애초에 인증서 없이 http로 서비스된다고 정정함
- 댓글에 올라온 저장매체 비용 조사에 따르면 8TB HDD가 스페어 비용을 포함해도 JBOD 최선이고, BD-R은 12TiB 넘는 HDD보다 약 35% 싸며, LTO9 테이프는 HDD·SSD보다 5~15배 싸지만 오토로더 고정비 때문에 대량 백업이 아니면 손해임
- NixOS는 시스템 설정을 적은 텍스트 파일 하나로 시스템을 재현할 수 있다는 댓글에 대해, 실제 성공률은 80% 정도이고 비트 단위로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다는 반박이 붙음
Hacker News opinions
개인용 백업+보안 계획 정리한 글 링크인데, 구글 드라이브나 iCloud에 VeraCrypt 볼륨 넣어서 중요 정보 보관하라고 하더라. 난 구글 애플한테 중요 데이터 맡길 생각 없음. 구글은 계정 문제 터져도 지원이 없고, 애플은 백업 동기화 켜는 순간 내 아이패드를 못 쓰게 만들어놨음.
World Wide Web이 그립다 진짜. 소셜 미디어가 재밌는 블로그를 다 잡아먹었고, 이제 92%는 반 페이지 넘게 스크롤할 인내심도 없음.
나도 그래. 피드 대신 작은 블로그 돌아다니는 게 훨씬 좋음.
20GB 테이프에 회사 자산이 다 들어있던 시절이라니, 오랜만에 봐서 웃음 나옴. 지금은 $/TiB 비용 때문에 매체 선택이 이상해져서 옛날 포맷이 다시 경제성을 갖는 판임.
어제 소비자용 저장매체 조사해봤는데 8TB HDD가 스페어 포함해도 JBOD 최선이었음. 25GB짜리 프로젝트 몇십 개면 BD-R이 12TiB 넘는 HDD보다 35%쯤 싸고 50G·100G BD는 오히려 손해. LTO9 테이프는 HDD·SSD보다 5~15배 싸지만 오토로더 고정비가 있어서 대량이 아니면 의미 없음.
사진, 음악, 영상만 빼면 지난 40년 동안 내가 한 작업 전부가 1.57GB임. 비싼 건 미디어 쪽이지.
단계는 다 읽었는데 아직 깨닫지는 못했음.
사이트가 단순 텍스트인 건 좋은데, 1997년에도 이 여러 페이지 레이아웃은 한 페이지짜리보다 읽기 힘들었을 거임.
HTTPS 인증서가 무효임.
인증서가 있는 게 아니라 그냥 .
제자가 '이 Tao of Backup이라는 거, Veracity 더 팔려는 것 아니냐'고 묻자 스승이 '이제 진정 깨달았구나'라고 답하는 대목이 제일 웃김.
제자가 시스템·애플리케이션 파일은 배포판 디스크로 다시 깔면 되니 백업 안 한다고 했다가 디스크가 죽는 부분, NixOS 쓰면 설정 텍스트 파일 하나로 몇 분 만에 복구되긴 함.
그거 내 경험으론 80% 정도만 됨. 그래도 되는 것 자체가 대단하고, 안 될 때를 대비해 백업이 있는 거임. 옛 버전을 얼려두는 걸 좋아하는데 파일을 못 받는 식으로 자주 망가짐.
비트 단위로 동일하진 않음. 이유를 캐면 복잡한 문제고, 실용적으로는 동일하다고 봐도 됨.
하드디스크 날리면 시스템 정리되는 좋은 계기가 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