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식을 3D 구슬 레일로 시각화한 도구, HN에 올라와 논쟁이 붙음
- 정규식 시각화 도구는 패턴을 3D 구슬 레일로 바꿔 보여주는데, 예시 <.+>는 조각 42개와 연결 41개로 구성됨 (캡처 시점에는 3D 화면이 열리지 않아 레이아웃 텍스트만 확인됨)
- 도구는 Gate, Greedy loop 같은 구성요소로 패턴을 나누고 i, m, s, u, v, y 플래그를 지원함
- 작성자는 로컬 코딩 에이전트 아레나 Agent Duel로 만들었다고 밝히며, 회사가 이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 버그 테스트용 프로젝트라고 공개함
- 댓글에서는 정규식이 어려운 이유를 한 줄에 몰린 기호 문법 탓으로 보는 의견이 많았고, 입력 상자가 301자로 제한된다는 버그 지적도 나옴
Hacker News opinions
우리 코워커가 비개발자한테 코딩 가르치던 사람인데, 정규식을 제일 어려워하더라. 그래서 임의의 정규식이 뭘 하는지 누구나 보게 만든 거임. 만드는 데 Agent Duel이라는 로컬 코딩 에이전트 아레나를 썼고, 우리 회사가 그걸 만들고 있어서 홍보성 글이라는 것도 밝혀둠.
재밌긴 한데, 앱이 보여주는 메커니즘을 가르치면 오히려 더 헷갈리는 거 아님? 결국 |, ., ?, *, + 다섯 개면 다 되는데 PEG 옆에 같이 두니까 뇌가 꼬이는 걸 수도 있겠음.
나는 독학으로 필요할 때마다 익혔는데 사람들이 왜 그렇게 어려워하는지 늘 의아했음. 전통 교재가 정규식의 복잡함이랑 화려한 가능성부터 보여주는 게 문제인 듯. 그냥 단순 텍스트 매칭의 확장으로 생각하면 검색이랑 치환 90%는 충분히 됨.
정규식은 개념은 쉬운데 문법이 사탄이 설계한 수준임. 일반 언어처럼 키워드, 줄바꿈, 들여쓰기, 주석이 있으면 좋겠음. 전화번호 정규식을 이나 [3] 같은 태그로 쓰면 배운 적 없는 사람도 읽을 수 있을 텐데.
입력창이 301자에서 막히는 것 같던데 이건 확인해볼 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