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주의 블로그 글이 지나치게 긴 이유, 장황함을 지혜 부족의 증거로 본 비판
- 저자는 Scott Alexander의 25,000단어 글을 정독하지 않고 훑어보고 썼으며, 본인 글은 초고에서 약 70%를 잘라 2,700단어가 됨
- Eliezer Yudkowsky의 시퀀스는 100만 단어가 넘음
- 저자는 장황함이 철저함의 대용품이 되었다고 보고, 가정을 되묻는 대신 세부와 뉘앙스를 덧붙이는 습관을 문제로 꼽음
- 저자는 Gwern이 9,000단어와 100개 넘는 참고문헌으로 니코틴이 중독성 없고 이롭다고 쓴 글을 반박하며, 니코틴은 흡연하지 않아도 중독성이 있고 해롭다고 주장함
Hacker News opinions
이거 Claude 장황함 원인 아닐까 싶음. 근데 전문용어 쓰면 기분 좋아져서 사용자들이 그런 말투를 보상해주는 듯함.
장황함보다는 claudism 같은 쓸데없는 말투 얘기인 것 같음. 그럼 길이가 결과물에 필수 요소인 거임?
진짜 문제는 지적 허세임. 진지해 보이는 거랑 진지한 거를 헷갈리는 게 이 사람들 특징임.
독해력 얘기로 가는 댓글 있는데, 글 길이 자체는 문제 아님. 불필요하게 장황한 건 소통 실패고, Grice 격률로 보면 잘 전달 못 하거나 뭔가 숨기는 거임.
짧은 영상 얘기한 사람은 없음. 원글은 장황함만 지적했는데 strawman 치는 댓글이 더 웃김.
이코노미스트 보면 잘 쓰는 사람은 한 페이지 안에 요점 찍더라. 블로그도 이렇게 짧게 써야 독자 시간 존중하는 거임.
매체 문제도 큼. 블로그는 자주 올리니까 간결해야 맞고, 긴 글은 책이나 계간지처럼 시간 많이 들이는 매체에서 통하는 거임.
블로그에 달린 링크가 니코틴 주장이랑 안 맞음. 본문은 니코틴이 좋다는 얘기인데 트위터 캡처만 나쁘다고 붙여놓은 듯함.
흡연자들은 중독이면서 자가치료 중이었을 수도 있다고 봄. 근데 파킨슨 쪽으로 근거 없이 점프한 건 좀 과했음.
장황하게 써서 독자를 눈보라로 덮는 수사적 효과가 있음. 근데 그중 일부는 진짜 맞는 말이라 더 골치 아픔.
인터넷에서 길고 똑똑해 보이는 에세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버블이 합리주의임. 이게 원인이라 개선될 가능성은 낮아 보임.
Yarvin은 오히려 반합리주의에 가까운 사람임. 그래도 숨기려고 난해하게 쓴다는 건 어느 정도 동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