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KBRA에서 투자등급 바로 아래인 BB+ 받아
- KBRA가 6월에 앤트로픽에 발행자 등급 BB+를 줬음. 투기등급 중 최고 점수이고 투자등급 한 단계 아래며, $35bn 칩 금융 조달을 앞둔 시점이었음
- 앤트로픽이 KBRA에 잉여현금흐름과 EBITDA 같은 주요 재무지표를 빼고 제출해서 KBRA가 전체 재무모델 대신 리스크 점수를 만들었음
- 앤트로픽은 향후 10년간 컴퓨팅과 인프라에 $500bn 넘게 쓸 계획이라 상장 후 자금 조달 비용이 신용등급에 크게 좌우됨
- 앤트로픽과 OpenAI의 투자은행들이 상장 후 최대 신용평가사에 투자등급을 달라고 로비 중이며, 투자자들은 올해 IPO 기업가치를 $2tn 이상으로 봄
Hacker News opinions
스페이스X에 이어 앤트로픽까지임. 2007~2008년에 신평사들이 위험한 채권에 투자등급 줬던 때랑 비슷하지 않음?
정크 등급이면 투자등급이 아니라는 뜻임. 위험하다고 평가한 거임.
KBRA는 큰 신평사가 아니고 투자등급도 아님.
2007~2008년엔 납세자가 망한 놈들을 구제해서 보너스 지켜줬음.
앤트로픽은 고위험 고수익 회사이고 설립된 지 몇 년밖에 안 됨. 안정적이던 투자등급 회사가 강등돼서 돈 빌리러 다니는 거랑 다름. 헤드라인은 낚시임.
이건 회사채 시장 접근 얘기임. 연기금이랑 생명보험이 익스포저를 갖게 되면 일반인도 모르는 사이에 순환 금융에 노출되는 거 아님? 역겨움.
회사채는 상장사 누구나 발행하는 거임. 펀드매니저가 위험을 따져보고 사면 되는 거 아님?
정크 채권이면 부도 위험이 올라갈 때 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건 맞음. 근데 EBIT랑 EBITDA가 마이너스라 주식 가치가 더 크게 흔들릴 듯. Kroll이랑 S&P는 다름.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자금 조달 비용을 별로 신경 안 쓰는 것 같음.
데이터센터 사업이 연 37%, 41%, 심지어 82%씩 성장하는데 금리 몇 %p가 뭐가 중요함?
KBRA가 평가 근거를 못 받았다는 건 앤트로픽이 정보를 숨긴 거라서 등급이 낮은 게 당연함.
작은 평가사를 골랐다는 것 자체가 큰 적신호임.
신용평가 자체를 믿을 수 없다는 생각은 안 바뀜.
서브프라임은 쪼개고 섞인 불투명한 증권이라 터진 거임. 앤트로픽 빚은 회사 사업 모델을 다들 알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