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곳에서 자랄 토종 식물을 골라주는 웹앱 Indigene, Show HN으로 공개됨
- Indigene은 현재 위치 기준으로 어울리는 토종 식물을 골라주는 웹앱이며, 계정과 추적 없이 브라우저 안에서 돌아가고 오프라인에서도 쓸 수 있음
- 대부분의 애벌레는 함께 진화한 식물만 먹을 수 있고 노래하는 새 대부분은 새끼를 애벌레로 키우기 때문에, 토종 식물이 줄면 새끼 새도 줄어든다는 것이 사이트의 기본 논리임
- 지원 지역은 17개 지역뿐이라 자기 동네가 포함되는지 지도에서 먼저 확인해야 함
- 댓글에서는 토양 종류를 바꾸는 옵션이 없어 토양 판별이 틀렸다는 지적과, 추천 결과가 결국 가시덤불 같은 흔한 잡초로 수렴한다는 지적이 나옴
Hacker News opinions
토양 종류 바꾸는 옵션이 없던데 내 땅을 완전 엉뚱하게 잡더라.
지중해 프랑스를 대체 기후로 넣어봤는데 추천 목록은 우리 동네 자생식물이랑 대충 맞더라. 근데 목적이 안 맞음. 여긴 여름이 점점 덥고 건조해져서 토양 보수력이랑 그늘 만드는 식물이 필요함.
아무 옵션 골라도 결국 흔한 잡초 그냥 두라는 결과로 나옴. 가시덤불이랑 찔레 천지 되는 거임. 논리적으로는 맞는데 관상용이나 여가 가치 고민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듯.
인트로 영상 엄청 잘 만들었던데 어떻게 만든 거임?
LLM으로 식재 계획 짜는데 완벽하지 않음. 사슴 내성 정보, 빨리 자라는 식물만 보기, 야생 칠면조용 식물 세트 같은 기능이 있으면 좋겠음.
우리 뒤뜰에 가죽나무가 제일 큰 걸림돌임. 뿌리에서 나오는 타감물질 때문에 spicebush랑 wood fern은 괜찮은데 아스터랑 cup plant는 못 버팀.
가죽나무는 베어내야 함. 동부 미국에서 제일 나쁜 침입종이고 바람에 실려 씨가 계속 날아감. 아스터는 그늘 문제일 수도 있음. cup plant는 완전 햇빛 좋아하는 초원 식물임.
지도로 보여주면 훨씬 편할 텐데. 17개 지역 하나씩 뒤져서 내 지역 있는지 확인하는 건 시간 낭비임.
앱 자체는 클로드 쓰면 개발자가 금방 만들겠지만, 어떤 식물이 어디서 자라는지 아는 도메인 지식이 진짜 어려운 부분임. 아직 그 부분이 믿을 만한 수준으로 안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