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시골 목장에서는 AM 라디오 메시지로 가족 소식을 주고받음
- 아르헨티나 AM 라디오의 Mensajes al Poblador Rural 프로그램은 하루 여러 차례 방송되며, 전화, 왓츠앱, 손글씨 쪽지 중 무엇으로 보내든 방송국에 닿으면 그날 방송에서 읽어줌
- 사망 소식처럼 중요한 메시지는 여러 번 반복해서 나가고, 청취자가 메시지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퍼짐
- 아르헨티나 인구 약 4500만 명 중 3분의 1이 부에노스아이레스 지역에 살고, 일부 주민은 가장 가까운 이웃과 50마일(약 80km) 떨어져 삶
- 산간 지역 주민들은 La Señal이라는 휴대전화 신호가 잡히는 언덕에 올라가 메시지를 보내고, 북부에서는 통조림 캔에 휴대폰을 넣어 나무 꼭대기까지 도르래로 올려 문자를 보냄
- 사진가 Jorge Piccini가 2022년 책으로 라디오 편지 방송국 목록과 손글씨 쪽지 기록을 정리함
Hacker News opinions
기사 보면 부고 같은 건 여러 번 반복해서 나가고, 듣는 사람이 다른 사람한테 또 전해주는 식으로 돌아감.
영국도 예전에 BBC가 FM에서 SOS 메시지를 뉴스 전에 내보냈음. 가족이 위독한 사람한테 연락 전하는 용도였는데, 캠핑 갈 때 차 라디오로 듣던 기억이 남.
2차대전 때 상선 선원들한테 가족 메시지를 보내주던 방송이 있었다는 영상을 본 적 있음. 단파로 나갔을 거라고 추측함.
영국 AM 대역이 거의 죽은 게 아쉬움. 취미 방송 허용하고 출력을 몇백 W로 제한해서 열어두면 좋겠음.
영국이 작은 섬이라고 하는데 스코틀랜드만 봐도 주민 한두 명짜리 섬부터 수천 명 섬까지 다양함. 하이랜드 클리어런스 때문에 인구 밀도 낮은 곳도 많음.
영국이 그렇게 작은 섬은 아님. 그레이트브리튼은 세계 9위 섬이고 잉글랜드만 자바 섬 크기임.
스페인 국영 라디오에도 90년대까지 Servicio de socorro라는 비슷한 서비스가 있었음.
요트 커뮤니티에는 Cruisers' Net이라는 전통이 있음. 1950~60년대부터 시작된 데도 있고, 아침에 VHF로 날씨, 입출항, 사고팔기 순서로 돌아가면서 말함.
자본주의가 기술을 만들고 그게 사람들 삶을 낫게 만든 면도 큼. 가난의 원인을 먼저 알아야 해결도 되는 거임.
자본주의 얘기 전에 아르헨티나는 GDP 상당 부분이 부패로 새는 게 문제임. 관련 논문도 있더라.
휴스턴 KPFT에서 거의 50년 동안 The Prison Show라고 수감자 가족 메시지를 내보내고 있음. 같은 방식이라 느낌이 비슷함.
메시테스틱이나 Reticulum으로 이런 지역에 메시 네트워크 까는 게 현실적일 듯. 평지라서 지붕 위 짧은 마스트로도 10에서 30km는 나올 것 같음.
아르헨티나에 이미 mesharg.com.ar라는 메시테스틱 그룹이 있고 텔레그램 방도 활발함.
기사는 일방향 방송이지만 남미 농촌에서 HF로 디지털 양방향 통신하는 rhizomatica 프로젝트도 있음. Hermes Mercury 모뎀을 씀.
나 그 지역 사람인데 기사에 우리 도시 이름이 나옴. 여기선 진짜 일상이고 딸들도 다 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