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CDN 사용 기업 4만 4,143곳 중 89.6%가 Cloudflare 사용
- CipherCue가 추적한 유럽 기업 중 CDN이 탐지된 4만 4,143곳 가운데 Cloudflare를 쓰는 곳은 3만 9,547곳으로 89.6%임
- 국가별 Cloudflare 비중은 네덜란드 95.6%, 영국 93.2%, 폴란드 92.6%이며 스페인과 아일랜드도 각각 78.8%임
- 중복 집계를 허용한 벤더별 탐지 수는 Cloudflare 3만 9,547곳, Amazon CloudFront 3,112곳, Fastly 1,299곳, Akamai 396곳임. Amazon 수치에는 AWS 원본 서버를 CDN으로 감지한 경우가 섞일 수 있다고 설명함
- Cloudflare는 최근 15개월 사이 2025년 11월 설정 파일 중복, 2025년 12월 React Server Components 취약점 완화 중 설정 변경, 2026년 2월 BYOIP 접두사 25% BGP 철회로 고객에 영향을 준 전 세계 장애 3건의 사후 분석을 공개함
- 조사는 CDN을 실제로 쓰는 기업만 분모에 넣었으며, CDN 앞단 점유율은 원본 서버·데이터베이스 위치나 GDPR상 데이터 처리 위치를 뜻하지 않음
Hacker News opinions
Bunny.net은 괜찮은 대안임. Cloudflare만큼 기능층이 깊지는 않지만 점점 따라오는 중이라고 봄.
Cloudflare Tunnel은 너무 편해서 포기하기 어려움. 무료 사용자 중에도 트래픽 큰 사이트가 많은데, 양쪽 컴퓨팅 오버헤드까지 감수하면서 Cloudflare가 이걸 어떻게 수익화하는지 모르겠음.
Bunny.net CDN 자체는 괜찮지만 전반적으로 아직 미성숙하다고 느꼈음. 호스팅 스크립트와 DB 개발 경험이 별로고, 전체 권한을 가진 글로벌 API 키도 하나만 허용함.
작은 회사에서 Bunny.net을 시험했는데 너무 젊은 서비스처럼 보였음. 서비스를 켜자마자 악성 봇 스캔이 시작됐다고 티켓을 넣었지만 제대로 답을 못 받아서 후보에서 뺐고, 유럽 쪽 대안도 달리 찾지 못했음.
우리는 Bunny.net을 쓰는데 지난 1년 사이 많이 좋아졌음. DDoS 방어와 엣지 스크립팅은 갖췄고, Cloudflare Tunnel 대안으로는 frp를 쓰면 됨.
이 글 사이트 첫 화면이 EU에서 40초 넘게 걸림. CDN 집중도를 말하려면 본인 사이트부터 CDN을 써야 하는 것 아닌가.
Cloudflare나 미국 기술 의존을 유럽이 되돌리려면 수개월이 아니라 수년 또는 수십 년짜리 비용 큰 작업임. 정치적 의지가 계속될지도 모르겠고, 미국 정부의 보복을 피하는 방식도 쉽지 않다고 봄.
미국의 보복을 피할 수 있다는 전제부터 버려야 한다고 봄. 오히려 미국이 유럽의 Cloudflare 접근을 막는 식으로 무리수를 두면, 아직 준비 못 한 기업도 미국 서비스에서 옮길 이유가 생길 수 있음.
위기 밖에서도 효율적인 정부는 많지만, 그런 경우에는 사람들이 잘 못 알아챔.
미국 기술 지배가 완전한 건 아님. 중국도 있고, 인터넷 서비스는 물리 공급망보다 바꾸기 쉬움. 다만 미국이 쥔 인터넷 백본 쪽은 전환이 더 어려울 수 있음.
미국 정부 보복 탓만 할 일은 아님. EU가 기술 산업을 키우려면 국가별 상거래·온라인 규제를 통일하고, 통신·데이터센터·소프트웨어 기반에 유럽 차원 투자를 해야 함.
이런 CDN 글이 허그 오브 데스로 죽은 건 아이러니함. 무료 Cloudflare 플랜에 캐시 규칙 몇 개만 넣었어도 막았을 일임.
CDN을 쓰는 기업의 전체 비율도 보고 싶음. 영국은 CDN 사용 회사가 1만 7천 곳인데, 인구가 비슷하거나 더 많은 프랑스와 독일은 4천, 6천 곳이라 영국만 웹스케일 배포를 과하게 따라가는 건지 보수적 스택 차이인지 궁금함.
CipherCue 인덱스가 유료라 내용을 검증할 수 없음. 오늘 Cloudflare 설정을 바꾼 고객 5곳이 목록에 있는지도 확인하려 했지만 못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