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9달러였던 광택 천을 9달러로 인하하고 기기 호환 목록 갱신
- 애플이 Polishing Cloth 가격을 5년 전 $19에서 $9로 낮춤. 본문은 새 제품이 기존 천과 같은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힘
- 애플은 iPhone 5 이후 모델, 다수의 iPad·Mac·Apple Watch와 Pro Display XDR 등을 호환 기기로 열거함
- HN 댓글에는 새 천이 기존 제품보다 더 부드럽고 얇다는 주장과, Vision Pro용 및 나노 텍스처 디스플레이용까지 포함하면 애플 광택 천이 4종이라는 설명이 나옴
- 일부 댓글은 이 천이 원래 나노 텍스처 디스플레이의 반사 방지 표면을 안전하게 닦기 위한 제품이었다고 설명함. 다른 재질은 표면 식각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주장임
- 토론은 천 자체보다 이런 사소한 애플 제품 글이 HN 첫 화면에 반복해서 오르는 이유를 두고, 아이러니성 투표와 커뮤니티의 글 선별 방식을 비판하는 쪽으로 번짐
Hacker News opinions
애플이 왜 청소용 천을 따로 파는지 늘 궁금했음. 회사 매출에서 의미 있는 비중일 리도 없고, 경쟁사를 겨냥한 전략도 아닌데 말임.
나노 텍스처 디스플레이는 잘못된 재질로 닦으면 눈부심 방지 표면 식각이 닳을 수 있어서 지정 천을 권하는 거임. 다른 제품까지 호환 목록에 넣은 건 그냥 그래도 되니까 그런 듯.
애플 기기는 선글라스나 시계처럼 패션 소품 성격도 있으니, 광택 천을 파는 것도 자연스러움.
그냥 책임 회피와 마진 문제 아닐까. 고객이 서드파티 천으로 화면을 망가뜨렸다고 하면 애플이 선을 그을 수 있음.
새 천은 실제로 다름. 크기는 같지만 더 부드럽고 얇고, 내가 아는 기준으로는 이번 것이 네 번째 애플 광택 천임. Vision Pro용은 더 작고 정사각형이며, 나노 텍스처 디스플레이용은 훨씬 작은 직사각형임.
나노 텍스처 맥북 프로를 샀을 때 받은 천은 원래 제품과 꽤 달랐음.
반값이면 현존하고 앞으로 나올 모든 컴퓨터 기기에 쓸 수 있는 광택 천을 살 수 있음. 이 호환 기기 목록은 좀 우스움.
싼 무명 제품에 애플 로고가 없다는 이유로 못 믿겠다는 농담도 결국 이 제품의 과장된 호환성 마케팅을 잘 보여줌.
이런 천 글이 HN 첫 화면에 두 번이나 올라오는 건 이상함.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주는 기술이나 CEO 비판 글은 플래그되는데, 거의 아무도 안 살 천은 살아남음.
그 메타 자체가 이유임. 이런 글을 올리는 건 반쯤 아이러니한 똥글 놀이이고, 사람들은 화나는 글보다 웃긴 글에 표를 줌.
원래 Pro Display의 반사 방지 코팅을 조심해서 닦으라고 나온 천이었음. 애플이 나중에는 카탈로그의 거의 모든 제품을 호환 대상으로 넣기 시작했지.
Pro Display를 샀다가 반품했는데 천은 남았음. 지금까지 써 본 마이크로화이버 천 중 제일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