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53 블레이드 균열을 Sr-90 차폐막으로 비행 중 감시한 IBIS
- CH-53 로터 블레이드는 내부 스파를 질소로 가압하며, 금속 균열이 생겨 가스 압력이 떨어지면 지상 정비사가 블레이드의 압력 표시기로 이상을 확인함
- IBIS는 압력 표시 장치에 소량의 스트론튬-90을 넣고, 압력 저하 시 스프링이 방사선 차폐막을 움직여 기체 내부 가이거 계수기가 베타선을 감지하는 방식임
- 1960년대에는 회전 블레이드에 전자 센서와 배터리를 달거나, 로터 헤드의 슬립링으로 배선하는 방안이 신뢰성과 구조 면에서 어렵다고 판단함
- 토론에 인용된 정비 자료에 따르면 블레이드 루트의 각 IBIS 장치에는 롤 형태 금속 포일로 봉인한 Sr-90 약 500마이크로큐리(18.5MBq)가 들어감
- 새 복합재 블레이드를 쓰는 최신 CH-53 계열은 광섬유로 결함을 탐지하며, 구형 기체는 방사선식 장치를 계속 사용함
Hacker News opinions
기사만으로는 방사선이 어떻게 가스 누출을 알리는지 너무 모호함. 영상 7분 50초부터 보면 가스 압력이 스프링과 차폐막을 잡고 있다가, 압력이 떨어지면 차폐막이 움직여 방사선이 검출되는 방식임.
MH-53E 정비사였는데 이 장치는 IBIS(Inflight Blade Inspection System), 블레이드 쪽 작은 포드는 BIM임. 각 장치에는 스테인리스 원통에 넣은 Sr-90 금속 포일 약 500마이크로큐리, 즉 18.5MBq가 들어감.
오염 지역에서 운용하면 배경 방사선 때문에 오경보가 나지 않나 싶음. 1966년 냉전기 설계라 핵 공격 직후 비행도 상정했을 법한데.
핵폭발을 겪었다고 주변 물체가 전부 방사성 물질이 되는 건 아님. 검출기는 후방 동체 윗면에 있으니 지상에서 오는 베타선도 기체 아래쪽에서 막힐 가능성이 큼.
Sr-90은 베타 방출체라 알파, 베타, 감마 배경을 따로 재면 구별할 수 있을 듯함. 비행 중이면 블레이드의 방출원이 더 가깝고, 한 블레이드만 문제라면 로터 회전수에 맞춘 신호 변동도 잡을 수 있음.
힘이 엄청나고 무선 통신은 피해야 하며, 회전부 전기 접점은 복잡함. 가압한 블레이드 공동, 신뢰성 있는 압력 장치, 배경보다 높은 방사선을 조합한 편이 로터 허브 배선보다 단순해 보임.
그래도 방사선 차폐막이 걸려서 제때 움직이지 않는 고장은 있을 수 있음. 개념은 단순하고 꽤 영리하지만 제조와 정비 부담은 별개임.
기사가 설명을 너무 못 했음. Hackaday는 권위 있는 기술 문서가 아니라 흥미로운 링크와 짧은 요약을 올리는 블로그라, 관심 있으면 원문 링크를 따라가야 하는 식임.
추락하면 핵 비상사태가 된다는 반응은 과장임. 장치 하나에 든 Sr-90은 겨자씨 정도 크기라는 주장도 있는데, 3,000갤런 제트연료와 비교하면 무엇이 더 큰 오염원인지 봐야 함.
새 기체가 광섬유 방식으로 바뀌었다면 '아직도 쓴다'는 문장은 애매함. 구형 기체에서 개조하지 않고 계속 쓰는 것과 새로 채택하는 것은 다른 말임.
구형 기체에서 제거하지 않았다면 지금도 사용 중이라는 말 자체는 맞음. 모든 기체에 광섬유 장치를 개조 장착했다면 그때만 틀린 문장임.
CH-53 조종사에게 들은 일인데, 적재함의 알루미늄 의자가 열린 문으로 빨려 나가 로터를 쳤다고 함. 그때 조종석 경고등과 경보가 엄청나게 울려서 조종사는 바로 알아챘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