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M 도움 받은 Euler 발산 결과 공개, OpenAI 공로 주장 논란 제기
- 트리스탄 버크마스터와 레벤트 알포게가 매끄러운 외력을 둔 비압축성 다공질 매질, Boussinesq, 3차원 비압축성 Euler 방정식의 유한시간 발산 결과 3건을 공개함
- 두 사람은 저소산 Navier-Stokes에서도 발산을 얻었다고 믿지만 Lean 검증이 끝나지 않았고 정리된 논문도 없어 이번 공개에서는 제외함
- 연구는 디에고 코르도바와 루이스 마르티네스-조로아가 거친 외력으로 발전시킨 강제 발산 구성법에서 출발했으며, 저자들은 Claude, Codex, GPT-5.6 Sol 등 LLM을 써서 매끄러운 외력과 Euler까지 확장했다고 밝힘
- 버크마스터는 8월 15일 Boussinesq와 Euler 결과를 얻었고, 처음 받은 LLM 생성 증명은 읽기 어려웠으나 8월 22일 Lean 검증을 마쳤다고 설명함
- 저자는 Euler 원고를 'AI slop'이라고 부르며 인간이 읽을 수 있게 다듬을 시간이 부족했다고 했고, 9월 3일 OpenAI에 이 연구가 Anthropic이나 소속기관의 공식 프로젝트가 아닌 개인 협업이라고 알렸다고 밝힘
Hacker News opinions
타오의 정리를 보면, 버크마스터와 알포게는 8월 중순 더 단순한 Navier-Stokes 계열의 반례를 얻고 논문을 준비 중이었음. 9월 초 소문 뒤 OpenAI 내부 모델도 같은 강제항 접근으로 결과를 냈다고 알렸고, 증명은 보여주지 않은 채 출판 일정을 조율하려 했다는 이야기임.
PDF를 훑어보면 단순히 출판 일정이 안 맞았다는 수준보다 훨씬 심각해 보임. 두 사람이 OpenAI가 독립 연구자의 대화 내용을 이용해 결과를 가져가고 자기들 공로로 발표하려 했다고 의심하는 듯함.
여기서 말하는 결과는 실제 밀레니엄 문제인 무강제 Navier-Stokes가 아님. 저자는 외력이 있는 방정식의 결과가 더 어려운 무강제 Euler로 가는 길을 시사한다고만 썼음.
그 단계에서 OpenAI가 왜 굳이 이들과 대화하는지도 궁금함. 사적인 채팅에 쓴 아이디어를 보고 더 발전시킨 다음 자기 발견으로 발표하려는 상황이라면 완전히 다른 문제임.
'hypo-dissipative Navier-Stokes'는 Clay 문제의 조건과 꽤 차이가 커 보임. 아직 논문도 정리되지 않았고, 이를 Navier-Stokes 반례라고 부르는 건 과장일 수 있음.
문서에 적힌 OpenAI 쪽 설명대로라면, 모델에 문제만 줬고 사람 개입은 거의 없었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팀 전체가 작업했음. 공개하겠다고 하자 '왜 경력을 망치려 하냐'와 '친절할 필요 없다'는 말을 들었다는 대목도 매우 나쁨.
혹시 내부 모델이 사용자 비공개 채팅 기록에 접근해 문제를 푼 것이라면 통제 실패를 공개하게 될 것 같음. 다만 지금은 그저 추측임.
비공개 채팅을 학습에 쓸 수 있다는 조항이 약관에 있기는 함. 모델이 통제를 뚫었을 필요까지는 없을 수도 있음.
더 평범한 설명도 가능함. 저명 수학자들의 공개 SNS를 훑어 아이디어를 찾고, 성과가 날 만한 방향을 골랐을 수도 있음.
그래도 기업이나 연구자가 중요한 연구를 OpenAI에 맡기는 건 불안해짐. 샌드박스와 IP 보호 약속이 있어도 정보가 새거나 재사용될 우려가 있다면 자체 실행 가능한 오픈 웨이트 모델 쪽이 낫다는 생각이 듦.
Astra는 이 작업의 주역은 아니었음. 원문상 Claude, Codex, 특히 GPT-5.6 Sol을 썼고 Astra는 글쓰기와 논증 감사에만 썼다고 함.
이 글의 제목은 Navier-Stokes 자체보다 'OpenAI의 Navier-Stokes 증명 발표를 둘러싼 부정직 의혹'에 가까워야 할 듯함.
다만 이 모든 평가는 버크마스터의 일방적 진술을 사실로 받아들일 때만 성립함. OpenAI 쪽 설명이 아직 없으니 단정하면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