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속 PC 12대와 공유 이미지 부팅 20대로 만든 LAN 파티 하우스
- 지하 18x24피트 게임룸의 양 벽에 PC 12대를 수납하고, 모니터 앞 패널을 접어 책상으로 펼치는 구조로 제작함
- 위층 사무실의 회의 테이블은 상판을 들어 올리면 게임 스테이션 6개가 드러나며, 뒤쪽에는 개인용 스탠딩 데스크 2개를 둠
- 바닥의 카펫 마감 탈착식 패널 아래에 Dance Dance Revolution 패드를 설치해 필요할 때만 꺼내 쓰도록 함
- 랙에 넣은 동일 게임 PC 20대는 서버의 공유 디스크 이미지로 네트워크 부팅하며, 전용 에어컨이 랙 뒤에서 공기를 빨아들여 전면에 찬 공기를 공급함
Hacker News opinions
예전에 HN에서 이미 봤는데, 당시 댓글은 비용 얘기 하나를 빼면 설치 구성 자체를 더 궁금해했음. 이번 댓글 분위기와 꽤 다르네.
성인이 된 뒤에도 18명 규모 LAN 파티가 가능한 친구 모임이 있다는 게 부러움. 이 사람들은 뭔가 제대로 하고 있는 듯.
난 성인 되고 4명 LAN 파티 할 친구도 모으기 어렵더라. 나이 들수록 너드 생활은 더 외로워지는 느낌임.
예전엔 이런 LAN 파티를 열었는데, 처음 두 시간은 각자 PC 연결하고 업데이트하고 작동시키느라 날렸음. 여기처럼 같은 이미지로 관리하는 게임 PC를 준비해두면 제일 큰 문제를 없앤 셈임.
바텐더라 친구는 많은데 다 같이 쉬는 밤이 없음.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면 친구가 생기기 쉬운 면도 있지.
이 집은 LTT 영상에도 나왔음. 집 전체를 둘러보는 영상이 따로 있음.
그래, 돈 많은 사람은 이런 집도 짓는구나 싶음.
소개를 읽어보면 이 부부는 꽤 많은 일을 이룬 사람들임.
이 정도를 집에 넣었으면 보안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투자했으면 좋겠음.
고양이가 사람 문이 닫혀도 집 안을 오갈 수 있게 만든 구조가 특히 좋았음. 액션캠 단 고양이 시점 영상도 보고 싶다.
랙 냉각용으로 '뜨거운 쪽' 방이 따로 있는 집이라니 홈랩 취미의 끝판 같은 재미가 있음.
볼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집임. 특히 '대체 어떻게 이걸 지었나'라는 설명 부분이 좋더라.
Kenton Varda의 Cloudflare Workers 작업을 읽다가 이 사이트에 다시 들어왔음. 같은 사람이라는 걸 알아차리니 재밌었음.
게임 설비 말고 인테리어만 보면 일반 사무실 건물 안에서 사는 듯함. 주인이 좋아한다면 그걸로 됐지만, 난 자발적으로 이런 공간을 집으로 고르긴 어려울 듯.
그 방은 글에서도 '위층 사무실'이라고 부름. 나머지 생활 공간은 유럽식이나 스칸디나비아식 미니멀리즘에 가깝고, 그런 취향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음.
지하는 멋지지만 사진만 보면 내가 가 본 서버실처럼 느껴져서 편안하진 않음. 식물, 색감, 게임 아트 같은 걸 좀 넣으면 나을 듯.
재밌는 실험이지만 지금도 실제 LAN 파티 집으로 잘 돌아가는지는 궁금함. 여러 명 모이면 음식, 음료, 화장실, 청소 문제가 금방 생기고 아이 둘까지 있으면 운영 방식이 더 궁금해짐.
초대제라면 이해는 하지만, 비용 일부를 회수하려고 에어비앤비로 빌려줄 가능성도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