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앨러모스 연구소 주변 업체들의 롤로덱스 명함 13장 사진
- Center for Land Use Interpretation이 공개한 페이지로, 로스앨러모스와 연관된 롤로덱스 명함 사진을 모아둔 자료임
- 페이지에는 번호 1부터 13까지, 총 13장 명함 이미지가 제시됨
- 각 이미지의 캡션은 "Los Alamos Rolodex business card"이며 사진 출처는 CLUI로 표기됨
Hacker News opinions
요즘 명함보다 로고와 색, 단순한 구성이 훨씬 기억에 남음. 지금 명함은 밋밋하거나 과하게 꾸민 경우가 많아서 아쉬움.
길가 광고에서 ChatGPT가 만든 듯한 사업 홍보물을 자주 보는데 좀 슬픔. 차라리 딸아이가 끄적인 그림과 회사 이름이 더 나음.
전직 연구소 직원 에드 그로서스가 연구소 폐기물을 모아 운영한 더 블랙 홀에서 롤로덱스가 나왔다는 대목이 제일 좋음.
어릴 때 과학전시 프로젝트 재료를 더 블랙 홀에서 많이 구했음. 둘러보다 이상한 물건을 발견했고 가끔은 뜨거운 물건도 있었음.
그곳은 좋은 의미로 완전한 난장판이었음. 용도를 알 수 없는 맞춤형 전자 부품이 산더미라 1950~1960년대 펄프 SF 영화 소품실 같았음.
회사 이름이 너무 가짜 같아서 Fallout에 나올 법함. 그런데 실제로 그중 한 곳에서 일한 사람을 알아서 더 웃김.
Universal Voltronics도 꽤 지어낸 이름 같지만, Nuclear Defense Research Corporation of New Mexico, Inc.가 제일 심함.
연구소는 소량 생산 고기술 장비를 사니, 차고나 임대 사무실에서 몇 명이 만든 듯한 업체도 많았을 거임. IBM 슈퍼컴퓨터 하나당 과학전시품처럼 생긴 수제 장비는 수천 개쯤 있었겠지.
롤로덱스에 끼우면 중요한 연락처가 잘리는 카드가 보임. 전화번호와 주소는 위쪽에 두는 편이 나았을 듯.
맞음. 롤로덱스용 아래쪽 여백이 명함 디자인 표준이 되지 않은 게 이상함.
Electronic Memories의 켄 리들 카드는 그래픽이 거의 없어서 오히려 음산했음. 이 회사는 코어 메모리 장치 같은 제품을 주로 만들었다고 함.
Explosive Technology는 지금도 일부 항공기 고정식 소화 장치에 쓰는 폭발 스퀴브를 만든다고 함. 규모는 작고 통제된 폭발이며 에어백 인플레이터도 만드는 듯함.
CLUI의 2016년 겨울 뉴스레터에 카드 설명이 더 있고 책도 있음. 전시를 직접 봤는데, LA에 가면 컬버시티의 CLUI 공간에 들러볼 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