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디애슬레틱 노조, 칼시 제휴가 편집 독립성을 해친다며 철회 요구
- 뉴욕타임스 길드 단위위원회와 디애슬레틱 계약행동팀이 만장일치로, 회사가 검토 중인 칼시 제휴를 철회하라는 성명을 승인함
- 노조는 칼시와 광고 구매를 넘는 제휴를 맺어 예측시장 상품을 디애슬레틱 보도에 통합하면, 독자가 예측시장 보도의 독립성을 의심할 수 있다고 주장함
- 성명은 뉴욕 법무장관 조사가 칼시를 이용자에게 심각한 개인·금전 위험을 주는 불법 무허가 도박 운영으로 판단했다고 인용함
- 노조는 디애슬레틱과 뉴욕타임스가 별도 사업체라는 경영진 주장과 달리 양쪽의 저널리즘과 업무가 얽혀 있으며, 제휴가 칼시 데이터를 미래 지표로 인정하는 효과를 낸다고 비판함
- 노조는 A.G. 설즈버거 발행인이 공적 신뢰의 근거로 든 저널리즘 독립성 약속을 지키라며 계약 포기를 요구함
Hacker News opinions
칼시가 내부자 거래 때문에 이용자를 계속 막아야 한다면, 제대로 된 법무부라면 이런 시장을 그냥 두기 어렵다고 봄. 노조 입장에는 공감함.
상품시장에서는 내부자 거래가 합법인 경우도 있음. 위험을 헤지하려는 쪽도, 그 위험을 사려는 쪽도 각자 정보가 있다는 전제로 거래함.
아직 계약이 확정된 건 아님.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이 구상을 접었다고 하며, 노조 요구 때문은 아니라고 주장함.
트럼프 주니어는 폴리마켓에 3억 달러를 넣었고 칼시 지분도 있음. 이 상황에서 법무부가 뭘 할 거라고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나.
스포츠 도박은 스포츠 조직 전반에 해악이라고 봄. 이번 항의는 맞는 방향임.
스포츠는 원래 오락인데, 사람들이 원하는 걸 하게 두면 안 되나.
언론이 독립적이고 편향 없던 시절은 이미 한참 전에 끝났다고 봄.
시민연합 판결 이후 돈 많은 쪽이 언론을 좌우하게 됐다고 생각함. 진실을 원하면 독립 언론에 돈과 관심을 직접 줘야 함.
내 나라에서는 온라인 스포츠 베팅이 15년 넘게 합법인데 큰 문제는 없었음. 미국은 금지하다가 합법화하자마자 중계에 전직 선수 베팅 추천까지 붙여서 너무 과해졌음.
미국 연방 스포츠베팅 금지법은 1992년에 만들어졌고, 대법원이 2018년 Murphy 판결에서 7대 2로 뒤집었음. 그 뒤 각 주가 빠르게 합법화한 결과임.
스포츠 도박과 예측시장은 둘 다 금지해야 한다고 봄. 합법화할 거면 담배 광고처럼 광고부터 제한했어야 하는데, 지금 스포츠 중계 자체가 광고판이 됐음.
예측시장은 도박이라고 부르지도 않아서 더 위험할 수 있음. 최소한 규제와 유동성, 신뢰 신호가 너무 부족함.
영국은 스포츠 도박을 거의 100년간 합법으로 뒀는데 사회나 스포츠가 무너지진 않았음. 중독자가 1% 미만이라고 모두의 오락을 금지하는 건 과함.
노조가 예측시장은 미래를 정확히 가리키지 못한다고 한 건 틀린 주장 같음. 시장이 계속 틀린다면 그 오류를 이용해 큰돈을 버는 사람이 너무 쉽게 나와야 함.
시장이 틀릴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어느 쪽 베팅이 틀릴지 알아맞혀 수익을 낼 수 있는 건 아님. 예측시장은 결국 참여자들의 정보를 모은 기대치일 뿐, 미래 자체를 알려주는 건 아니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