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Windows XP Box' 제작기 화제: XP와 레드햇 자동 듀얼 부팅한 초소형 PC
- mini-itx.com이 2003년 공개한 Windows XP Box 프로젝트가 Windows XP를 탑재한 초소형 PC를 직접 조립한 제작기임
- 논의 참가자는 이 빌드가 마지막에 XP와 Red Hat Linux 자동 듀얼 부팅을 구현한 점을 가장 좋은 마무리로 꼽음
- 사이트 프로젝트 아카이브는 2004년 8월 Quiet Cubid부터 2024년 7월 닌텐도 테마 3D 프린팅 Mini-ITX 케이스 KUBIC까지 20년치 목록을 담고 있음
- 목록에는 2013년 NAS4Free 설치기와 XBMC 12 홈시어터 PC 구축기, 2010년 ION 기반 XBMC HTPC 구축기 등이 함께 수록됨
Hacker News opinions
Mini-ITX 폼팩터 진짜 좋아했는데, 당시 치고는 작은 공간에 기능이 많았지. 요샌 MicroATX가 더 대중적이지 않나?
MicroATX는 거의 항상 MiniITX보다 대중적이었을 거야. 보드가 ATX나 MiniITX보다 싸고, 비싼 소형 대신 보통 PSU와 광학 드라이브를 쓰거든. MiniITX 보드는 큰 ATX 케이스에 넣는 것도 되고.
옛날에 TinyXP 돌리던 기억이 나네.
benheck도 2000년대 초에 MGD 맥주 케이스에 러그러블 PC를 넣었었지. 빌드 로그랑 사진은 지금 찾기 힘든데, 옆면에 잘라낸 플립식 CD 도어가 있었던 걸로 기억해.
나도 그 시절 benheck 빌드는 촌스럽고 고평가됐다고 생각했는데. 맥주 몇 잔에 생각이 바뀐 거야? 취미마다 다 드리프트 문화로 빠지던 게 그립진 않다.
이 사이트에서 내가 최애로 치는 빌드는 psu-pc였음. 파워서플라이 케이스에 PC를 넣은 거야.
마지막에 자동으로 XP와 레드햇 리눅스 듀얼 부팅되게 한 마무리가 진짜 센스 있었지.
재밌는 프로젝트고 나 같은 향수러한테는 꽤 좋았어. 웹사이트가 그 시절 골동품 디자인 그대로 남아있는 것도 좋더라. 빈티지한 디자인 = 좋은 내용이라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 같아.
동의함. 특히 텍스트 중심 사이트가 좋아. 내용이 세부 사항이랑 기술 디테일, 유용한 링크로 꽉 차 있거든.
어제 펜티엄 III 듀얼 Supermicro에 1GB 메모리 달린 물건을 경매에서 낙찰받았어. 그 시절 컴퓨팅 다시 살아보려고 Netware 실험실까지 구축할 생각임.
소프트웨어가 예쁜 박스에 오던 시절이 그립다. 책장에 Spaceward Ho! 윈95판(486/33 필요) 새것 그대로 shrink-wrap 안 뜯은 채로 있는데, 빨간 박스가 멋지고 상자 흔들면 안 보이는 플로피랑 매뉴얼이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좋아.
박스 얘기 나오니까 Age of Empires 2 파란 박스 부모님께 사달라고 졸랐던 날이 잊히지 않아. CD 넣고 설치 시작되고 게임 켜질 때 그 감동, 하드디스크 미친 듯이 딸깍거리던 소리까지.
2003년에 저렇게 컴팩트한 빌드를 뽑아낸 게 대단해. 나는 2008년에 Shuttle XPC 큐브를 조립했는데 그걸 작다고 생각했거든. 소음 줄이려고 노트북 하드를 썼고, 우분투를 몇 년 돌리다가 iOS 개발하려고 macOS로 넘어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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