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절반을 기증해도 몇 달 만에 재생, 저자는 몸의 취약함이 오히려 유리하다는 추측 이론 제시
- 간은 부상을 입어도 흉터 없이 회복하고 절반을 떼어줘도 몇 달 만에 크기와 기능이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신장과 잇몸은 한번 상하면 흉터와 영구적 기능 저하를 남김
- 저자는 몸 대부분이 취약한 것이 오히려 유리하고 일부 장기는 더 약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글 서두에 이를 추측성 생물학 통합 이론이라고 밝힘
- 폐경은 인간 외에 사실상 알려지지 않았고 예외는 범고래, 파일럿고래, 벨루가, 위장고래, 나르왈 다섯 종과 우간다에 사는 한 무리의 침팬지뿐임
- 세포는 분열 때마다 텔로메어가 깎여 50~70회 분열 후 분열을 멈추고, 뉴런처럼 분열하지 않는 세포는 lipofuscin 같은 노폐물이 계속 쌓임
- 이식받은 신장은 면역 억제제를 써도 10년 내 거부 확률이 30%이고, angiostatin과 endostatin, THBS1이 막는 혈관 생성은 새 혈관이 가늘게만 자라는데 그침
Hacker News opinions
출처가 얕고 자격 없는 사람이 의학 주제로 떠들어대는 글임. 팝사이언스 역할은 이해하는데 이건 순수 추측이라 별로임.
그렇게 단정하려면 뭐가 틀렸는지 하나라도 대봐. 글이 쓰레기라면 고를 게 수두룩할 텐데.
아니 나는 오히려 진화가 만든 인체가 경이로움. 다치면 알아서 아물고, 80년 동안 관리 없이 버티는 로봇이라도 있으면 보여줘 봐.
사람 몸도 80년을 관리 없이 못 버팀. 약 먹고 병원 가는 게 다 유지보수고, 밥 먹고 하루 3분의 1 자는 것도 마찬가지임.
나노봇 얘기 나오는 SF 보면 솔직히 우리 몸이 이미 그 기술인데 속도만 더딘 거라고 봄. 뇌가 생각하는 속도를 진화가 못 따라온 거지.
심장암이 거의 없다는 점은 글쓴이 말보다 훨씬 복잡함. 링크된 science.org 글 보면 다른 동물도 심장암에 걸리긴 함. 사람한테만 사실상 없는 거지.
성인 뉴런이 분열 안 한다는 요약만 보면 뇌에 뻔한 더 나은 대안이 있는 것처럼 들리는데 그건 좀 황당함. 우린 생각하는 고깃덩어리라고.
뉴런이 조금 줄는 건 오히려 세밀한 튜닝으로 상쇄됨. 아기는 뉴런을 여러 배 갖고 태어나서 몇 달간 쓸모없는 놈을 가지치기하지. 잔가지 깎듯 처음에 넣고 자르는 게 나은 모양.
그건 불완전한 설명임. 최근 연구에서 신경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성인 신경생성이 확인됐다고 하더라.
진화가 뭔가를 '결정했다'는 말투가 싫음. 결정 같은 건 없고 결과가 쌓여 한 방향으로 굳는 거지.
그건 그냥 이해를 위한 틀인데. 근데 이기적 유전자 이론은 환원주의라 거의 틀렸다는 평가도 있어서 유기체 무시하면 안 됨.
이 답은 뻔함. 번식에 지장 없는 늦은 고장은 진화가 고칠 이유가 없고, 독을 못 견디면 번식 나이 전에 죽으니까 간만 강한 거임.
베리 잘못 고르는 거 생각보다 쉬움. 나는 두 번 당해봤고, 동물이 먹는다고 그거 안전한 거 아님.
여기 절반만 맞는 것 같음. 노화가 느린 개체가 유리한 경우도 있을 텐데, 자연에서 긴 수명이 안 보이는 게 오히려 특이함.
술 때문에 수렵채집 문화가 정주 사회로 모여들었고 그게 문명 다음 단계라는 이론 ㅋㅋ. 근데 정반대일 수도 있음. 정주 공동체가 술로 유대를 쌓는 거라서.
질문이 어긋났지. 왜 간만 재생되냐가 아니라 왜 나머지는 재생을 못 하냐가 맞는 질문임.
췌장 면역 공격은 보통 젊은 층 병임. 노화랑 연관된 제2형 당뇨는 자가면역이 아니니까 이 문장은 틀렸음.
그건 옛날 얘기임. 성인 발병 제1형이 요즘 수십 년 동안 확 늘었거든.
오랜만에 사람이 쓴 글 같아서 좋았음. 유머랑 문장이 살아 있고 10년 내 이식 거부 30%라는 숫자도 솔직하게 박아놨고.
타크로리موس 같은 면역억제제를 오래 고농도로 쓰면 신장이 더 빨상 상해서 10년쯤 뒤에 다시 이식할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