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없이 도는 오픈소스 AI "Survival LLM", 93만 위키피디아 문서와 출처 인용까지 로컬에서 처리
- 무료 오픈소스(MIT) Survival LLM은 AI 모델과 자료를 전부 로컬에 두고 인터넷 없이 답변하며, 답마다 참고한 문서 목록과 인용 구절을 함께 보여줌
- 앱이 컴퓨터 메모리를 보고 모델을 자동 선택함: 128GB 이상 Mac은 Nemotron 3.5 Super(80GB, 자체 22문항 중 21개 정답), 32~96GB Mac은 Qwen3.8 27B(18GB, 21개), 32GB 이상 Windows는 Nemotron 3.5 Lightning(25GB, 19개), 16~31GB는 IBM Granite 4.2 8B(6GB, 14개)
- 자료 라이브러리는 전체 9GB 다운로드(설치 후 19GB)이고 위키피디아와 iFixit을 뺀 버전은 1.3GB(설치 후 3GB)이며, WikiMed, MedlinePlus, Ready.gov, CDC 여행자 건강, 미군 의료·생존 매뉴얼, wikiHow, Appropedia, Stack Exchange가 포함됨
- 설치는 20분에서 2시간 30분까지 걸리지만 실제 클릭은 5분 남짓이고, 앱스토어를 거치지 않아 macOS 게이트키퍼와 Windows SmartScreen 경고를 한 번 통과해야 함
- 답변 중 전력 사용은 약 100W, 질문당 5~40초가 걸려 MacBook Pro 배터리 하나로 100~300개 질문에 답할 수 있고, PDF나 Word 문서를 넣으면 그것도 검색 대상에 들어감
Hacker News 의견들
아이디어는 좋은데 램 적은 기기에 깔리는 IBM Granite 4.2 8B가 쓸만할지 궁금하네. 테스트에서 22문항 중 14개 맞힌 게 그 모델임.
LLM이 아직 환각하는 걸 보면 그냥 자료를 로컬 아카이브로 모아서 검색하게 하면 되지 않나. Kiwix보다 무겁고 신뢰도는 떨어지는 것 같은데.
LLM에 채팅 붙인 건 정보 인터페이스로 꽤 좋아. 필요한 자료 DB에 연결해두면 모델이 다 외울 필요 없이 길 안내를 해주는 셈이지.
이미 LLM 없이도 검색되는 로컬 아카이브이고 RAG로 95% 정확도라고 하더라.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모를 때 쓸만한 정도고, 진짜 SHTF 상황이면 Kiwix든 이거든 별로 안 도움 됨.
요즘 소형 모델은 웬만한 데서 다 돌아. Kiwix도 좋지만 내가 읽는 것보다 빨리 파고들려면 모델이 필요하고, 출처 인용을 강제해두면 환각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지.
bonsai2 27b는 15년 된 게이밍 GPU에서도 돌아감. 구독료 걷으려는 대형 랩 마케팅만 안 믿으면 선택지는 지금도 널려 있음.
왜 둘 중 하나만 고르지. 문명이 무너져도 컴퓨터를 굴릴 수 있으면 다음 세대 교육에 쓸 수 있잖아.
환각은 스케일 키우면서 거의 해결된 문제 같아. Opus 5.5는 논문 하나 기억해낼 때도 못 찾겠다고 헤지하면서 결국 안 틀렸더라. 물론 이 로컬 모델은 막 환각하겠지만.
이런 로컬 소형 태스크 특화 모델이 더 나왔으면 좋겠음. 한 가지 일만 잘하는 애들 말이야.
이런 용도엔 llamafile 쓰고 있음. 참고해봐.
qwen이나 gemma 계열 소형 모델도 지원해주면 좋겠는데.
왜 LLM이고 왜 데이터가 이렇게 많아야 하는지 모르겠음. 같은 자료 위에 전통 검색창 얹으면 훨씬 작고 최소한 출처만큼은 신뢰할 수 있을 텐데.
LLM이 세계 지식을 담고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아. 이 프로젝트는 사람이 검수한 출처에 접지를 시도해서 훨씬 낫지만 0은 아니야. 검색엔진은 여러 출처를 종합해 답을 만들어주질 못하고.
웹 검색 없이 아주 작은 모델은 위험할 정도로 멍청해져. 쓸만해지는 건 30B쯤, 현실적으로는 128B MoE부터고, 내가 만든다면 Gemma 4 12B에 걸었겠음.
5분 클릭에 작은 파워스테이션이면 생존이 걸린 상황에 싼 값이지.
2018년에 아프리카와 중동 학교용 에어갭 프로젝트를 했는데, 라즈베리파이에 위키피디아 일부랑 역색인, TextRank 요약을 넣어 담배갑만 한 케이스로 보냈음. 지금 한다면 소형 LLM에 ASR, TTS까지 붙였겠지. 전기는 여전히 필요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