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S-Tricks, 디지털오션에서 제프 그레이엄으로 넘어가 다시 개인 블로그로
- CSS-Tricks가 디지털오션 손을 떠나 제프 그레이엄에게 넘어가 개인 운영 체제로 돌아감. 원문 본문은 확인 페이지로 막혀 있어 세부 조건은 제목과 해커뉴스 토론에서만 드러남
- 디지털오션에 있던 시절 사이트가 사실상 우선순위에서 밀렸다고 당시 재직자가 토론에서 확인해 줌. 앞단에 'Powered by' 로고만 붙이는 식의 소유가 아니게 된 점을 다행으로 봄
- 토론은 AI 시대 튜토리얼 사이트의 수익 모델을 의심함. 한 계산에 따르면 팀을 유지하려면 연 $2천만 매출이 필요하고 사용자 30만 명이면 1인당 $60을 내야 함
- TailwindCSS가 감원 뒤 스폰서십으로 약 $200만을 모으고 Shopify에 합류한 일이 비교 사례로 나옴. 다만 그 순서를 잘못 짚었다는 반박도 붙음
- 사람이 CSS를 직접 다루는 일이 취미로 남는다는 비관과, LLM이 CSS와 웹 디자인을 못하니 수작업 UI가 살아남는다는 낙관이 맞섬
Hacker News 의견들
이번 건 바깥에서 보기엔 꽤 드라마틱했음. 그레이엄이 잘 풀었으면 좋겠는데, 요즘 시대에 개인 블로그로 CSS-Tricks를 굴려서 돈을 어떻게 벌지 감이 안 옴
난 CSS-Tricks로 웹개발 기초 다 배웠음. 커리어 내내 같이 있어준 사이트라 다시 독립했다는 소식이 반갑더라
솔직히 걱정됨. 디지털오션에 판 건 결과적으로 실수였다고 보고, 지금 웹개발 판에서 이게 오래 갈 수 있을지 모르겠음. TailwindCSS도 팀 줄이고 결국 Shopify로 갔잖아
LLM이 웹디자인이나 CSS 잘 못 짠다고 봄. 취향은 벡터 임베딩으로 증류가 안 되고, 디자인 다 됐다고 파는 회사들도 프런트는 돈 주고 외주 맡기더라
겁난다는 게 대체 뭘 겁낸다는 건지. 정적 콘텐츠 위주면 운영비도 얼마 안 들고 트래픽이 줄어도 사이트 접는 문제까지는 아니지 않나
웹개발은 우리가 알던 형태로는 끝났다고 봄. 엘리베이터 기사처럼 된 거임. 값어치 있을 때 팔아서 돈 챙긴 건 잘한 선택이지
'결국'이라는 말 붙이면 다 아는 척하는 거임. 비 오는 날 소풍 계획했다고 그게 실수였던 건 아니잖아
Tailwind 얘기는 좀 틀렸음. 직원 정리하고 스폰서십 열어서 200만 달러쯤 모은 다음에 Shopify로 간 거임
독립 출판은 중요하지만 진짜 힘듦. 광고, 제휴, 전자책, 멤버십, 자발적 후원까지 다 붙여야 함. 위키피디아 모금 배너를 템플릿으로 써도 되고
2026년에 CSS Tricks라니 PostScript Tricks나 Office Open XML Tricks만큼 안 어울림. CSS를 사람이 직접 만지는 건 취미로 남을 듯. 나도 20년 갈았지만
CSS-Tricks가 CSS만 다룬 것도 아닌데. JS, HTML, 디자인 팁도 있었고 새 기능 따라가기엔 여전히 유용함
새 글에서 AI가 만든 CSS를 직접 언급하지 않은 게 오히려 불안함
Economist나 NYT는 왜 아직 잘 되냐면, 이름 걸고 오래 쌓은 필자가 있으면 사람이 찾아옴. CSS-Tricks도 그런 구석이 조금은 있을 듯
교육 콘텐츠 파이가 계속 줄고 있어서 그 안에서 큰 몫을 가져가겠다는 도박임. 잘 됐으면 좋겠음
디지털오션이 자기들이 CSS-Tricks 소유한 걸 잊은 거 아님? 그동안 관련 글이 거의 없었잖아
그때 DO에 있었는데 우선순위가 아니었다는 말 맞음. 사정은 더 있는데 말 못 하겠고, 이제 프런트에 로고만 붙이는 소유가 아니게 돼서 다행임
난 비관적임. 코스, 광고, 기부 버튼으로는 이 틈새에 먹일 게 안 나옴. 유료 CSS 도구를 만들어도 결제와 지원 인력이 필요하고, 계산해보면 사용자 30만 명에 1인당 60달러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