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이스턴대, 미국 차량 21대와 앱 30개 추적… 커넥티드카 개인정보가 제조사와 제3자로 흘러간다
- 노스이스턴대 연구팀이 2024년 10월부터 2025년 8월까지 미국 시장 차량 21대와 동반 앱 30개를 조사했음. 차량 구매 비용만 $1.2M 이상으로 추정되며 컨슈머리포트 테스트 시설에서 진행됨.
- Wi-Fi 트래픽은 라즈베리파이 커스텀 AP와 tcpdump로 수집해 목적지 주소만 확인했고 패킷 내용은 암호화되어 볼 수 없었음. 앱 트래픽은 루트 인증서를 심은 아이폰과 mitmproxy로 복호화했음.
- 전기차 11대를 약 93dB 감쇠의 차량 크기 패러데이 텐트에 넣어 셀룰러를 완전히 차단한 뒤 유휴·활성 테스트를 반복, 셀룰러로 나가던 트래픽이 Wi-Fi로 우회하는지 확인했음.
- 앱 테스트는 아이폰 8(iOS 16.6), 아이폰 X(iOS 16.7.11), 아이폰 13(iOS 18.5)에서 앱을 하나씩 지우고 재부팅하며 진행했고, 설치와 로그인의 모든 권한 요청(추적, 위치, 캘린더, 블루투스, 알림)을 그대로 수락했음.
- 연구 질문은 커넥티드카와 앱이 어떤 개인 데이터를 보내는지, 누가 받는지, 제조사가 어떻게 대응하는지 세 가지임. 데이터가 기기를 떠나면 소비자는 통제할 수 없고 받은 회사가 제3자 공유·판매를 결정한다는 것이 문제 제기임.
Hacker News 의견들
이런 글 볼 때마다 결국 소비자 잘못으로 돌리는 댓글이 제일 먼저 달리더라. 기술은 아는데 프라이버시는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뭐라 하기도 애매함.
지갑으로 투표하는 수밖에 없음. 옛날 차 사거나 아예 안 사거나. 시장이 자유롭긴 한데 부위별로 자유도가 다름.
논문에서 혼다만 예외로 정밀 위치정보를 트래킹 3자에 안 보내게 바꿨다고 언급했더라. 다음 차는 혼다로 정함.
혼다 좋아하긴 하는데 아직 완전하지 않음. HondaLink가 VIN이랑 위치를 Amplitude로 보내고, VIN은 리셋 불가능한 식별자라 다른 개인정보랑 묶임. 다 꺼버리고 그걸로 마케팅을 하든가.
GR 코롤라 타는데 데이터 통신 모듈 퓨즈 뽑아버림.
본론은 그렇다 치고 사이트가 완전 AI 슬롭이라 정보 읽기가 너무 힘들었음.
그건 그냥 논문으로 보면 됨. 컨슈머리포트 페이지도 있어서 원문 안 읽어도 요약됨.
이제 어떤 기기도 못 믿겠음. 이스라엘 페이저 공격처럼 최악의 경우엔 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백도어 안 들어간 옛날 기기나 차를 찾는 시장이 생기지 않을까 싶음.
보험사가 '일반적으로 수집 가능한' 데이터를 못 받으면 보험을 거부할 때가 진짜 문제임.
rms가 그냥 괴짜인 줄 알았는데 점점 맞는 말 같음. 요즘은 클로즈드 소스는 다 적대적으로 보고 vscode 같은 것도 못 믿겠음.
몇십 년 뒤엔 상류층이 2010년대 초반 차를 찾을지도 모름. 요즘 차는 셀룰러에 drive by wire까지 붙어서 위험면이 어마어마함. 옛날 차는 에어갭이라 물리적으로 접근해야 하고.
2000년대 중반 포드 트럭 타는데 잘 굴러감. 미니밴 알아보니 요즘 차는 기록만 하는 게 아니라 데이터를 밖으로 내보내고 옵트아웃이 사실상 불가능함. 미니밴은 4~5종뿐인데 전부 텔레메트리를 보냄. 데이터가 없다는 사실 자체가 데이터라서 보험료 오를까 걱정임.
포드가 예전에 못생긴 미니밴 팔았는데 패널밴에 의자를 붙인 거라 캠퍼밴 커뮤니티에서 인기였음. 상용차 기반이라 FordPass 셀 모뎀 뽑거나 퓨즈 빼면 영구 차단 가능함.
포드 트랜짓 커넥트 왜건이 좋음. 2023년에 단산돼서 중고로 사야 하는데 인터넷 연결을 끌 수 있음. 2016년식은 15만km 탔는데 인터넷 자체가 없음.
연구진이 테슬라 프라이버시 설정을 언급만 하고 켰을 때 결과가 어떻게 바뀌는지는 안 봤더라. 그게 제일 궁금했음.
테슬라 말은 못 믿음. 직원들이 차량 영상 같은 민감한 데이터를 공유했다는 로이터 기사도 있었음.
이건 입법으로 풀어야 하는 문제임.
정치인들은 권력이 중앙으로 모이는 걸 좋아하니까. 기업이랑 같은 팀임.
하하, 22년 된 시온 타는데 플록 카메라 지나갈 때마다 데이터 수집당하는 건 똑같음.
'마트 갔다' 수준 데이터랑 '운전 습관이 마음에 안 드니 보험료를 올리자' 데이터는 완전히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