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광년 밖 HR 8799, 켁 망원경 10장으로 만든 12년 행성 궤도 타임랩스
- 지구에서 133광년 떨어진 HR 8799를 켁 망원경으로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찍은 10장을 이어 붙인 12년 타임랩스가 공개됨. 화면에 잡힌 네 행성은 모두 목성보다 질량이 큼
- 영상은 Jason Wang이 만들었고 데이터 처리는 William Thompson과 Christian Marois, 관측 조직은 Quinn Konopacky가 맡았으며 Bruce Macintosh, Travis Barman, Ben Zuckerman이 참여함
- 20 AU 스케일 바는 41 파섹 거리에서 약 0.5 아크초 각도이며, 11km 밖에서 본 25센트 동전 크기와 같다는 설명이 댓글에 올라옴
- 실제 연속 영상이 아니라 10장의 정지 이미지 사이를 수백 프레임 보간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옴
- 2017년부터 별 주변 노이즈가 줄어든 이유로 후처리 알고리즘 개선설과 항성 활동 주기설이 갈림
Hacker News 의견들
댓글 쪽에 은하 중심 별들 애니메이션도 있는데 그거 진짜 멋지더라. 이런 영상 훨씬 많이 나왔으면 좋겠음. 과학자들이 예쁜 사진만 좇는 건 아니라는 걸 알지만, 나 같은 비전문가한테는 결국 사진이 전부임.
그 은하 중심 데이터가 사실 우리은하 중심 초대질량 블랙홀의 존재를 증명하고 질량까지 정밀하게 잰 데이터임. 애니메이션 올린 계정 이름 Sagittarius A*가 바로 그 블랙홀 이름이고, 2020년 노벨 물리학상 받은 연구임.
행성이 별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길래 지상 망원경으로 찍히는 건지 궁금함. 각도로 보면 분해능도 안 되고 대비도 안 될 것 같아서 이런 건 못 찍을 거라 생각했었음.
위키에 HR 8799 항목 있음. 20 AU 스케일 바가 41 파섹 거리에서 각도로 0.5 아크초 정도인데, 이게 11km 밖에서 본 25센트 동전 크기임.
2017년부터 별 가려진 부분 노이즈가 확 줄던데, 항성 활동 주기 때문인지 후처리가 좋아진 건지 궁금함.
후처리 알고리즘이 개선된 게 아닐까 싶음.
별 밝기 자체가 변동하니까 활동 주기 쪽일 수도 있음.
0:04쯤에 10시 8시 방향 점 두 개가 동시에 나타났다 사라지는데, 위치도 대칭이고 크기도 행성이랑 비슷함. 이미징 아티팩트 같음.
원본 10장 중 한 프레임에만 있으니까 그냥 그 프레임 노이즈일 가능성이 큼.
우리 어머니 태어났을 땐 판구조론이 가설이었고, 내가 태어났을 땐 태양계 밖에 행성이 있는지 확실하지 않았음.
조부모님 세대엔 다른 은하가 있다는 것도 몰랐지.
Habitable Worlds Observatory가 태양계 시뮬레이션 영상 올려놨는데 2040년대 발사 예정이고 지구형 행성 탐지가 목표임.
목성보다 무거운 것들만 보이는데, 더 작은 행성들은 이 빛에 가려서 못 보는 거 아닐까.
저 검은 원을 별 크기로 해석하면 안 됨. 별 빛이 너무 밝아서 행성 감도가 날아가니 센서 특정 영역을 0으로 만든 것임.
직접 촬영된 외계행성 목록이 위키에 따로 있음.
이거 실제 연속 영상 아니고 정지 이미지 10장 사이에 수백 프레임 보간한 거임. 그래도 대단함.
Roman 우주망원경 코로나그래프가 기대됨. 별보다 1억 배 어두운 행성을 탐지하도록 설계됐고 기존보다 100~1000배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