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뉴스 화제: Newgrounds 25년째 그대로, Ruffle이 플래시 게임 살려냄
- Newgrounds가 25년 가까이 옛 게임과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유지 중이라는 점이 스레드의 중심이고, 중학생 때 올린 플래시가 아직 남아 있다는 댓글도 있음
- 댓글러들은 Ruffle 덕분에 15년 전에 올린 플래시 게임이 지금도 완전히 실행된다며, 이 덕에 플래시 콘텐츠가 시간 속에 묻히지 않았다고 평가함
- 댓글 다수는 플래시 이후 모바일 게임이 광고와 소액결제로 채워졌다고 보고, AI로 엔진 없이 개발하기 쉬워진 덕에 웹 게임이 다시 늘고 있다고 말함. 한 댓글러는 웹 게임 개발이 본업이라고 밝힘
- Newgrounds 창업자 Tom Fulp이 대학생 때 사이트를 시작했고, CS 수업에서 문자열 diff 알고리즘은 쓸모없다고 했지만 나중에 학위를 마치러 복학했다는 일화가 공유됨
- 일부 댓글러는 사이트 로딩이 느리다고 보고했고, 외부 사이트에서 CSS를 불러오는 데 20초가 멈췄다고 함. 해커뉴스에 링크된 페이지 자체는 게임 목록 대신 SPOOKTOBER 배너와 "SOLVING CHALLENGE" 문구만 띄움
Hacker News 의견들
Newgrounds가 아직 살아있고 초창기랑 거의 똑같다는 게 반갑더라. 요즘 창작 공간들은 검열이 심한데 여긴 방임에 가까워서 신선함.
Salad Fingers 보고 타워디펜스랑 방치형 게임 엄청 했던 기억 남. 그때 그거 진짜 소름 끼쳤는데, Rusty spoons.
브리트니 스피어스 옷입히기 게임 없었으면 내 어린 시절이 어땠을지 모르겠음. archive.org에 2005년 링크 남아 있는데, 2026년에 보니까 좀 우울해지더라.
그냥 향수일 수도 있는데 Newgrounds 전성기가 캐주얼 게임 황금기였던 것 같음. 모바일로 넘어가면서 도박 시뮬레이터만 남았고, Kalshi나 Polymarket 인기도 그래서 올라간 거 아님?
Kalshi랑 Polymarket 인기를 슬롯 게임 탓으로 돌리는 건 좀 무리임. 규제 부재에 인플루언서식 부자 되기 투자가 퍼진 게 훨씬 큰 이유고, 발라트로 몇 판 했다고 투자에 손대진 않음.
도박 얘기는 빼고, 요즘 모바일 게임 중간 품질은 Newgrounds보다 확실히 나쁨. 500MB 다운로드에 버튼은 엉뚱한 데 있고 재화는 의미 없고. Flash를 죽인 건 이해하는데 그 자리에 온 게 더 낫진 않음.
모바일도 초기엔 정감 있었는데 웹이랑 비슷하게 속이 비어버렸음. 지금은 AI로 엔진 없이 코드 짜기 쉬워지고 웹이 3D랑 네트워킹을 갖추면서 웹 게임이 다시 늘고 있음. 내 본업이 웹 게임인데, 수익화는 아직 웹 래퍼 앱에 기대지만 그 벽도 빠르게 무너지는 중.
Newgrounds랑 모바일 사이에 페이스북 게임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엄청 인기였는데 지금 돌아보면 거의 기억도 안 남.
톰 펄프 얘기 하나. 대학 때 총 쏘는 웹 게임을 했는데 그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가 나중에 회사 동료였던 Ian이었음. 톰은 CS 수업에서 문자열 diff 알고리즘이 무슨 소용이냐고 rant 했는데, 나중에 학위 마치러 복학했다더라.
사이트 로딩이 엄청 느림. 외부 사이트에서 CSS 불러오는 데 20초 멈춤. 나만 그런 거 아니지?
Ruffle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신기함. 15년 전에 올린 플래시 게임이 이제 완전히 돌아감. 사라진 줄 알았는데.
중학교 때 친구들이랑 올린 플래시가 아직 있음. blammed 안 당하려고 얼마나 떨었는지. 요즘 애들은 Roblox나 Minecraft에서 비슷한 걸 하겠지만 훨씬 상업적임.
Fancy Pants Adventures 20년 만에 보니까 반갑더라. Heli Attack 3, Pico's School도 아직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