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이 원자력보다 커졌다는 BBC 기사, 해커뉴스는 미국 주택 설치 견적 $20k와 호주 $3,500의 격차로 붙었다
원문을 읽지 못해 해커뉴스 토론으로 요약했습니다
- 댓글에 따르면 세계 누적 태양광 PV 설비는 올해 초 이미 3TW를 넘었고, Our World in Data 그래프는 배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지금도 옛 수치임
- 미국 주거용 태양광은 와트당 $3~4로 유틸리티 규모의 와트당 $1 안팎보다 훨씬 비싸고, 주거용 100kW 넘게 시공했다는 댓글은 가장 큰 비중이 영업·마케팅 같은 소프트 코스트라고 밝힘
- 호주에서는 같은 주거용 설치 견적이 AU$5K(약 $3,500) 수준이라는 댓글이 있어 미국의 $20k 견적과 대비됨
- IEA 자료를 인용한 댓글에 따르면 배터리 저장 설비는 5년간 20배 이상 늘었고, 저장용 배터리의 90% 이상이 LFP라 생산은 중국이 거의 독점함
- 13kW 지상형과 32kWh 배터리를 직접 시공했다는 댓글은 세금 공제 전 $18,700을 들여 $0.12/kWh 기준 6년 회수라고 밝힘
Hacker News 의견들
세계 누적 태양광 설비는 올해 초에 이미 3TW 넘었음. OWID 그래프는 배치 속도를 못 따라가서 지금 봐도 옛날 수치임.
근데 왜 미국에서는 설치 견적이 2만 달러씩 나오냐. 하드웨어가 싸다는 건 아는데 인건비랑 붙는 수수료가 문제인 듯. $10k 아래면 당장이라도 했음.
그 돈 대부분은 인건비보다 소프트 코스트일 거임. 미국 태양광 설치업체는 사실상 금융 장사라서, 패널 값은 내려갔는데 20년짜리 할부 상품 파는 쪽에서 돈 버는 구조더라.
규모 차이 아님? 뒷마당에 소형 석탄발전소 안 짓는 것과 같은 이유임.
미국 주거용은 와트당 $3~4인데 유틸리티 규모는 $1 근처임. 영업과 마케팅 같은 소프트 코스트가 제일 큼. 주거용 100kW 넘게 시공해봤는데 Solar United Neighbors 같은 공동구매로 묶으면 좀 내려감.
발코니에 그냥 꽂는 플러그인 태양광 나오면 사정이 좀 나아질 듯.
호주에서는 AU$5K, 미 달러로 $3,500 정도라고 하더라. 지붕 태양광이 흔해서 규모 효과도 있지만 대부분은 미국이 뭔가 잘못하고 있는 거임.
계통 연결 서류 작업이 가격에서 큰 몫이고, UL 인증 받은 비싼 부품만 써야 해서 원가도 올라감.
영국은 $12k 정도임. 그것도 $10k 아래는 아님. 기사가 주로 산업용 대규모 태양광을 다룬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고, 한 번에 많이 깔면 인건비 부담이 확 줄어듦.
캘리포니아는 공공요금위원회 정책이 거꾸로 가고, 민간 유틸리티들이 주거용 태양광에 계속 물을 흐림.
작년 12월에 13kW 지상형에 32kWh 배터리까지 세금 공제 전 $18,700에 직접 설치했음. 내 요금 $0.12/kWh 기준으로 공제 후 6년 회수임. 지금은 안 할 이유가 없음.
분산형 태양광은 국가 정책으로는 별 의미 없음. 사무실 운영비, 영업, 보험, 소송 비용이 원가를 다 잡아먹으니까.
계통 대형이랑 자가 설치를 헷갈리면 안 됨. 자가용은 분산된 인건비가 발목을 잡고, 당분간은 대규모 설치가 와트당 인건비를 훨씬 낮춤.
호주는 미국과 비슷한 여건에서도 3~4배 싸게 함. 견적 받고 몇 주면 설치가 끝나고 잡음이 없음. 미국이나 EU는 인증, 계통 사업자 요구, 건축 코드 때문에 일이 산으로 감.
저장 쪽이 더 기대됨. 밤이랑 흐린 날 며칠을 버티는 태양광이 진짜 더 멋있음.
IEA 보면 배터리 저장 설비는 5년간 20배 넘게 늘었고, 호주는 가동 가능 용량의 18%가 배터리임. 중국은 7%, 다른 나라는 5% 수준임.
단주기 저장은 배터리로 해결됐고, 며칠 단위는 더 싼 배터리로, 그보다 긴 기간은 열저장이나 e-fuel 쪽이 될 거임.
납축전지가 오히려 낫지 않냐. 정지형은 무게가 문제가 아니고 직렬로 계속 엮을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