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x 개발자가 만든 개인 검색엔진 Hister, HN 프런트페이지 재진입과 함께 상표 충돌로 이름 변경 요구받아
- Searx를 만든 asciimoo가 공개한 Hister는 방문한 페이지, 북마크, 브라우저 기록, 로컬 파일, 크롤링한 사이트를 모아 개인 검색 색인을 만들고 추출한 본문을 오프라인 미리보기로 저장해 원본 페이지가 바뀌거나 사라져도 검색이 유지됨. GitHub 기준 스타 4.1k, 포크 185, 커밋 2,122개.
- 전체 텍스트 검색과 의미 검색을 지원하고 전부 로컬에서 실행되며 웹 UI, 명령줄 도구, 어시스턴트 연동용 MCP 엔드포인트를 함께 제공함. 데모는 demo.hister.org에서 읽기 전용으로 공개함.
- 미국 등록 상표와 이름이 충돌해 histre.com 쪽에서 변경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고, 작성자는 짧고 발음이 좋으며 .org 도메인이 비어 있는 새 이름을 공모함.
- 크롬은 2008년에 방문 페이지 전체 텍스트 검색을 제공했다가 2013년에 제거했고, 지금은 90일이 지난 주소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옴. Hister는 그 기능을 개인 색인으로 되살린 사례임.
- 한 달 안에 두 번째로 해커뉴스 프런트페이지에 올랐으며, 첫 토론은 news.ycombinator.com/item?id=49351802에서 이어졌음.
Hacker News opinions
디스코드에서 봤는데 histre.com에서 서한을 보내서 이름을 바꿔야 한다더라.
Linkwarden이랑 연동되면 북마크한 페이지도 검색되면 좋겠다. 이미 된다. 문서에 Linkwarden 가져오기 항목이 있음.
나는 몇 달 전에 읽은 글을 찾을 때 그냥 챗지피티한테 물어본다. 의외로 정확한 답을 주고 읽을거리도 덤으로 준다.
그럼 네 브라우징 기록이 이미 전부 챗지피티에 있는 거냐? 이건 MCP 서버도 있어서 그런 워크플로를 원하면 쓸 수 있고, 애초에 데이터를 로컬에 쌓아두려고 만든 물건이다.
이제 오픈AI 의존도만 더 높아진 셈이다. 문제를 해결한 게 아니라 불편한 지점을 바꾼 것뿐임.
나도 full-history-search라는 걸 직접 만들어 쓰는데 엄청 유용하긴 한데 꽤 원시적이다. 이건 훨씬 잘 만들어졌더라.
크롬이 2008년에 이미 이걸 했다. 방문한 모든 페이지 전문 검색, 오프라인 저장. 그땐 헤드라인 기능이었는데 아무도 기억 못 하더라. 2013년에 기술적 제약 때문에 제거됐고 지금은 90일 지난 주소도 기억 못 하는 브라우저가 됐다.
기술적 제약이 아니라 주주들이 새 스포츠카를 원해서지. 오프라인 페이지에는 구글 광고가 안 뜨잖아.
지난번에 여기 올라왔을 때부터 쓰고 있다. 모든 페이지를 인덱싱하지는 않고 브라우저 플러그인으로 특정 페이지만 지정해서 넣는다. 잊어버릴 만큼 오래된 것들이 쌓이면 진짜 빛을 발할 듯.
오프라인 위키피디아 캐시랑 합치면 재밌겠다.
작성자다. 첫 자유 소프트웨어 검색 프로젝트가 Searx였는데 메타서치 방식의 한계 때문에 다른 접근을 택했다. 방문 페이지, 북마크, 기록, 로컬 파일, 크롤링한 사이트로 개인 색인을 만들고 원본이 바뀌어도 검색되게 보관한다. 이름은 미국 상표와 충돌한다고 하니 새 이름 추천 받는다.
여러 컴퓨터에서 같이 쓸 수 있나? 리눅스 박스에 띄우고 맥이랑 윈도에서 같은 서버를 보면 되는지 궁금했는데 문서 읽어보니 된다.
ArchiveBox랑 뭐가 다른가? 검색이 큰 차별점 같은데 아카이빙은 ArchiveBox를 쓰고 그 위에 검색만 얹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나.
7천 개 정도 문서로 며칠째 쓰고 있는데 인상적이다. 두 달째 쓰는 사람 얘기로는 필요할 때마다 제대로 찾아줬다고 한다.
시간 넘는 강의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영상에서 정보를 다시 찾는 게 제일 힘들다. filmot.com으로 유튜브 자막을 검색하는데 이 도구에 자막 색인까지 들어가면 꼭 써보겠다.
HN 글 자체도 캡처하나? 이 제출이라면 뉴스 페이지와 깃허브 페이지 둘 다 남고 싶다.
내장 검색 말고도 페이지에 메모 추가, 북마크만 필터링, 이전 버전 보관, 현재 라이브 페이지와의 텍스트 diff 같은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
이름 후보로는 Histeria, Srchr, chronilog.org 같은 게 나왔고 kronilog.org도 비어 있다고 한다.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Pikapods 같은 데에 올려서 쓸 수 있나?
rss 피드를 모아서 보는데 생각보다 훨씬 흥미롭다. YaCy에도 참고할 아이디어가 많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