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중앙은행 미 국채 보유 3.77조 달러로 2012년 수준, 발행 잔액은 3배
- 해외 중앙은행·정부의 미 국채 보유액이 7월 시가 기준 $3.77조로 줄어 2012년 수준까지 내려옴. 같은 기간 미 국채 발행 잔액은 약 3배, 누적 물가는 48% 올랐음
- 'foreign official' 비중이 2012년 34%, 2007~2009년 정점 38%에서 7월 12.8%로 떨어져 1993년 이후 최저를 기록함
- 7월 전체 해외 보유액은 $50B 줄어 $9.25조가 됐고, 이 중 장기 국채가 $7.78조로 84%를 차지함
- 'foreign private' 보유에는 케이맨 제도에 등록된 미국 헤지펀드의 basis trade(약 $2조 추정)와 아일랜드 등에 둔 미국 기업의 해외 이익금이 섞여 있어 실제 소유주가 드러나지 않음
- 해외 민간 보유 비중은 7월 31.9%로 2020년 3개월 구간과 비슷한 사상 최저 근처까지 내려감
Hacker News opinions
미국 밖에서는 미국산 전부가 맛이 갔다는 얘기지.
기축통화 특권은 신뢰가 유지되는 동안만 주는 선물임. 미국은 사실 전 세계에서 조공을 받는 제국을 돌린 거고, 유일하게 잘못될 수 있는 경로는 그 판을 이해 못 하는 사람에게 통제권이 넘어가는 것뿐임.
아닌데. 전 세계가 국채 9.7조 달러 들고 있고 지난 1년 사이에 $500B 늘었음. Z.1 자료 보면 이 기사랑 정반대임. 이런 플레임베이트 기사로 세계관 세우면 방향까지 반대로 믿게 됨.
제목 보고 걸렀는데 통계는 진짜임. 해외 보유는 2012년 수준인데 발행 잔액은 3배로 늘었잖아.
국채는 현금이나 마찬가지임. QE로 달러 공급이 넘친다는 뜻이고, 금리가 계속 올라서 공급을 줄이는 방향으로 갈 것.
2012년은 왜 고르냐. 금융위기 QE 직후라 해외 보유가 유난히 컸던 해임. 현금 관리 수요에 따라 오르내리는 걸 유리한 해만 골라서 사람들을 호구로 보는 거지.
Fed가 사들인 게 비중을 망친 거임. 중국 빼면 대부분 해외 정부는 보유를 늘렸음. 국채 경매 유찰이 몇 번 났냐, 0번임.
일본은 10년 넘게 플랫이고 중국만 줄었음. 기사가 멍청하거나 거짓 내러티브를 만들려는 거임.
진짜 문제는 정부들이 보유를 줄인 게 아니라 케이맨 같은 불투명 구조로 옮겼을 수 있다는 점임. 그러면 미국도 실제 소유주를 추적하기 어려워짐.
기사 그래프를 보면 전체 그림이 헤드라인을 지지하지 않는데.
모든 국채의 품질이 장기적으로 떨어진다는 쪽이 더 흥미로운 얘기임. 세상 많은 게 고품질 국채가 널리 있다는 가정 위에 서 있으니까.
기사 내용이 완전히 틀렸음. 국채는 압도적으로 깊고 유동성 큰 시장임. 해외 중앙은행은 달러 찾기 힘들 때 팔려고 들고 있는 거고, 그래서 스왑 라인을 계속 열어달라고 하는 거임.
달러 기축 통화 지위가 사라지면 미국만 손해가 아님. 미국이 달러 접근을 무기화한 것도 있어서 반발은 이해하지만, 명확한 대체재가 없어서 마찰만 늘어날 것.
기축통화 교체가 어려운 건 뭘로 대체할지 아무도 합의를 못 하기 때문임. 헤게모니 자리가 비면 보통 국가 단위 다툼, 그러니까 전쟁으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