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임원, AI 스크레이핑을 '인류 역사상 최대의 노동 절도'라고 불러. 공개된 법원 문서에서 드러난 내부 발언
- 새로 공개된 법원 문서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임원이 AI 스크레이핑을 "인류 역사상 최대의 노동 절도"라고 부른 기록이 확인됨
- 문서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부적으로 오픈AI의 데이터 관행을 "절도"라고 표현한 내용도 담김
-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가 유료 뉴욕타임스 콘텐츠를 긁어 데이터셋을 구축한 정황이 드러남
- 두 회사가 내부 경고에서 이 관행이 출판사 수익 기반을 파괴할 것이라고 인정한 사실도 포함됨
- TechCrunch의 Rebecca Bellan이 2026년 9월 17일 보도했고, 해커뉴스에서 관련 토론이 이어짐
Hacker News opinions
절도라기보다 가능한 최대치의 절도임. 현재 것도 과거 것도 다 긁어갔으니 이보다 클 수가 없음.
우리 문화 전체를 훔쳐서 우리한테 웃돈 붙여 되파는 거임. 인생을 바친 사람들 작업물을 동의도 보상도 없이 가져갔고, 거대한 부 밑엔 거대한 범죄가 있다던 말이 맞아떨어짐. 돈으로 정의를 사는 세상이니 뭐가 될 거라 기대는 안 함.
그나마 중국 AI 회사들은 모델을 오픈소스로 풀어줌.
규제가 답일까? 지금은 누구나 무료 모델을 받는데, 보상 의무가 생기면 돈 많은 회사만 학습하고 공짜로는 안 풀어줄 거임. 그리고 사람이 책 읽고 배우는 걸 절도라고 하는 사람은 없음. 기계도 같다고 단정할 수 있는지 난 확신이 없음.
소프트웨어 만들고 공장 자동화하는 것도 다 범죄라고 하면 할 말이 없음. 상사한테 배워서 승진하는 것도 범죄인가? 진짜 정의부터 세워라.
위키백과처럼 무료로 풀면 괜찮은 거 아님? 인류 지식은 한곳에 모여 있어야 검색이 되는데, 레거시 검색 엔진은 스팸이랑 낚시 링크만 쏟아냄. 이게 시작점도 모르던 사람들한테는 도움이 됨.
미국 클로즈드 AI 뒤에는 효과적 이타주의 쪽 사람들이 있음. SBF가 25년형을 살았듯 마지막이 아닐 수도 있고, 오픈웨이트 모델은 적어도 웃돈 붙여 되팔지 않음.
봇이 사이트를 죽이고 AI가 수익화를 죽이면 원본 콘텐츠 자체가 사라짐. 예전 방식으로 지식 쌓으면 된다는 말은 이미 늦었음.
역사상 최대 노동 절도라고 하면 난 노예제가 먼저 떠오름. 굴라그나 강제 노동 수용소도 있고, 인시 기준으로는 이쪽이 더 클 수도 있음.
음악 불법 다운로드 시절에 테크크런치는 IP 침해는 절도가 아니라고 주장했음. 태세 전환이 빠르네. 다만 이번엔 노동의 절도라고 했지 학습 대상물의 절도라고는 안 했음.
LLM이 코드를 새로 만드는지 깃허브 오픈소스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지 궁금함. 카피레프트 코드에서 나온 결과물도 카피레프트여야 하는데, LLM 최대의 상업적 이득이 카피레프트 우회 아닌가 싶음. 리눅스 커널 하나 개발비만 14억 달러로 추정된 연구도 있음.
LLM은 내 코드베이스에 맞는 해법을 새로 만들어냄. 사람이 기술서적과 블로그, 오픈소스에서 배워 지식을 쌓는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음.
가장 놀라운 건 마이크로소프트 임원이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있었다는 점임.
빙 만들려고 스크레이핑한 것과 뭐가 다름? 어디에 선이 그어져 있는지 궁금함.
AI 만드는 것과 검색 인덱스 만드는 건 완전히 다름.
복사는 절도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