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양파선물회사, 개인에게 양파 선물 계약 팔며 '우리는 보드 오브 트레이드가 아니다'라고 주장
- 샌프란시스코 양파선물회사가 2026년 10월부터 2027년 3월까지 매달 노란 양파를 실제로 인도하는 사설 계약을 개인에게 팔고 있음. 가격은 양파 한 개당 $3.52에서 $9.39 사이이고 11월 계약이 옆 달들에 비해 훨씬 쌈.
- 미국 연방법 7 U.S. Code § 13-1(양파선물법)이 보드 오브 트레이드에서의 양파 선물 거래를 금지하지만, 이 회사는 자체 거래소나 2차 시장을 운영하지 않고 개인에게 직접 계약을 판다며 합법이라고 주장함.
- 계약 가격은 매일 자정 샌프란시스코 시간에 독자 알고리즘으로 다시 계산되고, 환불과 현금 결제는 없음. 배송이 실패해도 환불은 없음.
- 계약마다 고유 키를 발급하는데, 키를 남에게 넘기면 등록 정보가 새 소유자로 바뀌고 기존 키는 무효가 됨. 키만으로는 등록된 배송 정보를 조회할 수 없음.
- 배송 지역은 샌프란시스코, 토론토, 시애틀, 시카고(시카고는 학생단체 For Our Futures가 담당)이고, 다른 지역 배달 파트너는 이메일로 모집 중임.
Hacker News opinions
이거 그 양파선물법에 대한 퍼포먼스 아님? 그리고 11월 양파가 옆 달들에 비하면 완전 싸게 나옴.
보드 오브 트레이드가 아니라고 하는데, 그럼 이건 뭐라고 불러야 함? 조직된 거래소 아니면 다른 거래 시설 아니냐고.
모르는 사람 위해서 설명하자면 1958년에 양파선물법이 생겼음. 빈센트 코수가 시장을 쥐어짜서 스캔들이 터졌고, 그래서 양파만 특별 예외로 뺀 거임.
FRED 가서 양파 가격이랑 옥수수 가격 그래프를 같이 그려보면 변동성 차이가 바로 보임. 재밌음.
계약 하나가 양파 몇 개임? 한 개당 $9.39까지 가는 건 아무리 봐도 비싼데.
진짜 개당 가격 맞음. 계약은 (수량, 월) 조합이고 수량만 정해지면 그만큼 양파가 배송됨. 양파 질량의 평균이나 분산은 명시도 안 되어 있음.
양파 한 개짜리 계약이라니 이건 너무하잖아.
이거 폴리마켓 같은 데 올려서 토큰화하고 예측 시장 열면 안 되나.
이걸 만든 사람들은 시카고대랑 노스웨스턴 학생 단체고 양파선물 합법화 캠페인 하는 중임. 캠퍼스에서 지나가는 사람한테 양파를 막 나눠주기도 함.
나는 onionfutures.com 운영자인데 그 단체 회원은 아니고 아이디어를 따로 생각해냈음. 나중에 연락이 닿아서 시카고 배송은 그쪽이 맡아주고 있음.
미국 농무부가 감자랑 양파 보고서를 매일 발표함. 4페이지부터 양파 얘기가 나오니까 관심 있으면 봐.
날씨나 시장 변동 헤지용이라고 하는데 기존 선물로는 왜 안 되는 거임? 날씨 자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도 있는데.
11월에 양파 2개 받는데 이탈리아 소프리토나 라구 볼로네제 해먹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