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키는 기업엔 맞고 개인엔 아직 이르다, 하드웨어 키 계정 한도와 동기화 계정 정지 위험 지적
- 글쓴이는 패스키가 피싱과 서버 유출에는 강하지만 기업 환경에 맞고, 개인 사용자가 실제로 겪는 위험은 영구 계정 잠금, 자동 계정 정지, 기기 분실이라고 봄
- 하드웨어 키는 패스키 백업이 불가능해 사이트마다 2-3개를 각각 등록해야 하고, YubiKey 같은 키의 discoverable credential 한도는 25-100개, 최상위 제품이 300개임
- Apple과 Google의 동기화 패스키는 자동화 시스템이 계정 하나를 정지하면 제3자 사이트 전체의 패스키 접근이 함께 사라지는 구조임
- 패스키를 켜도 계정 보안은 SMS, 이메일 링크, 보안 질문 같은 가장 약한 복구 수단이 결정하므로 잠금 위험은 그대로 남음
- 글쓴이는 무작위 비밀번호를 제3자 비밀번호 관리자에 넣고 독립 TOTP 앱을 함께 쓰는 조합을 권하며, 비밀번호를 재사용하던 사용자에게만 패스키가 개선이라고 봄
Hacker News opinions
패스키 자체를 욕하는 건 아닌데 Amazon이나 PayPal처럼 로그인할 때마다 강하게 밀어붙이는 건 진짜 짜증남
회사들이 '해킹당했지만 비밀번호는 안 털렸다'는 메일 보내려고 만든 거 아님? 완전 회사 편인 해법임
그건 일반 비밀번호도 똑같이 할 수 있음. 애초에 솔트 해시 말고 뭘 저장하는 게 이상한 거지
패스키는 마케팅이 문제임. 기술 용어 없이 설명을 못 하고, 각 OS가 사용자 얼굴에 들이미는 것도 거슬림
설명은 이렇게 하면 됨. 비밀번호인데 알아서 입력되고, 가짜 사이트로 가면 스스로 감지해서 안 보여줌. 끝
비유 하나 쓰자면 사이트는 결제 단말기, 내 기기는 카드, 비밀번호는 PIN, 패스키는 카드 칩임. 부모님들한테 이 설명으로 다 통했음
개념 정리도 안 돼 있음. 어디에 저장됐는지, 뭘 할 수 있는지 아무 데서도 목록으로 볼 수가 없음
패스키를 주기 만료 모드로 쓸 수는 없나?
그게 무슨 소용임? 패스키는 설계상 옮길 수 없어서 사이트 입장에선 항상 같은 기기라는 뜻임. 비밀번호 교체는 탈취 대비인데 패스키엔 그런 게 없음
걍 비밀번호인데 외우지도 못하는 것뿐임
못 외우는 건 오히려 장점임
기술은 좋을지 몰라도 빅테크가 생태계 가두는 도구로 쓰는 게 문제임. 회사들이 그렇게 미는 것 자체가 경고 신호임
아이러니하게 Apple이 유일하게 내보내기를 열어줌
Bitwarden 같은 걸 기본 패스키 흐름으로 잡고 Vaultwarden 셀프호스팅하면 종속도 피하고 기기 간 전파도 됨. 배우고 싶진 않았지만 어쩔 수 없는 대응임
password + yubikey 조합이 UX 최고였는데
그건 아님. 폰이나 유비키가 항상 옆에 있으라는 보장이 없어서 '내가 그걸 어디 뒀더라'를 계속 겪게 됨
평균 사용자 보안은 확실히 올라감. 근데 단일 실패점이 생기고 가족 계정 복구 도와준 게 몇 번인지 모름. 1Password가 그나마 나음
IPv6랑 비슷함. 실제 사용자 동기가 뭔지 조사도 안 하고 공급자 쪽에서 만든 해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