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수수료 구조가 온라인 전체 가격을 끌어올린다
- 아마존 수수료는 2014년 판매액의 약 19%였으나 지금은 많은 판매자가 판매액의 거의 절반을 아마존에 넘김
- $30짜리 의류 판매 기준으로 아마존 수수료가 $13.76이며 그중 판매 수수료는 $5.10, 물류비는 $4.26, 광고비는 $3.60이고 판매자 손에 남는 돈은 $16.24임
- 공정 가격 정책으로 다른 곳에서 더 싸게 팔면 아마존이 바이 박스를 빼거나 판매자 계정을 정지시킬 수 있어 판매자가 자사 사이트 가격까지 올려야 함
- 수수료 부담이 가격에 전가되어 소비자는 아마존 밖에서 쇼핑해도 아마존 수준의 가격을 냄
Hacker News opinions
몇 년 전에 FBA 셀러 재무제표 본 적 있는데, 수수료가 거의 판매가의 절반이 아마존으로 그대로 빠지더라. 스폰서 광고비까지 내니까 수수료가 더 커지는 구조임.
그 수수료 다 따지면 결국 자본주의 끝판이 큰 기업이 자기 시장을 규제까지 쥐고 흔드는 거 아닌가 싶음.
물류비가 원래 비싸서 아마존 창고가 그나마 싼 축에 든다는 건 맞는 말임.
요즘 아마존에서 뭐 사려고 하면 튜브 같은 잡동사니가 $20 넘는데, eBay나 알리익스프레스 가보면 절반 이하에 똑같은 게 있음.
나도 아마존 끊고 카드값이 확실히 줄었음. 브랜드 제품은 어디서 사도 가격이 거의 비슷해진 느낌이라 더 그럼.
영국은 아마존이 더 이상 싸지도 않음. 예전엔 대량 구매 많이 했는데 지금은 보통 10~25% 더 비싸서 프라임도 해지할까 고민 중임.
EU 쪽은 알리익스프레스 직구하면 관세, 패키지 처리비, 부가세에 운송사 수수료까지 겹쳐서 결국 싸게 못 삼.
그건 맞는데 아마존 공정 가격 정책은 영국이랑 EU에는 적용 안 되고 불법이라 EU가 지금 조사 중이라 결과 기다려볼 만함.
오프라인 매장도 마진을 최소 50%는 잡는다고 보면, 온라인 셀러 수수료가 그 정도면 아주 나쁜 건 아닌 것 같음.
오프라인은 매장 임대료랑 인건비가 들어가니까 그 마진이 이해되는데, 온라인은 그 부담이 없으니까 비교가 다른 얘기임. 아마존 정책 때문에 경쟁이 막히는 게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