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 장비 주문이 2029, 2030년까지 이어져 AI 투자 둔화 우려 완화
- ASML이 3분기 순이익 49억 6천만 유로, 순매출 117억 유로를 기록하고 4분기 매출을 142억~152억 유로(약 159억~170억 $)로 예상함
- 고객들이 2029년, 2030년 장비 주문을 벌써 문의 중이며 CEO 크리스토프 푸케는 2028년 주문도 많다고 밝힘
- 연간 매출 전망은 최소 430억 유로에서 440억~450억 유로로 올라감
- 2027년과 2028년 생산능력을 각각 30%씩 늘리지만 CEO는 이 정도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부족하다고 말하고, 2027년부터 가격도 인상할 계획임
- 이날 주가는 2% 올랐고 올해 들어 약 70% 상승함
Hacker News opinions
호황이면 사람들이 과잉 주문하는 거 아님? 근데 나는 사이트에서 모달 뜨고 스크롤도 막혀서 기사를 끝까지 못 읽음.
OpenAI랑 Ant 미래 수익 믿고 주문하는 거 아님? 근데 걔네 수익이 아니라 적자인데 뭘 기대하는 건지 모르겠음.
주문은 유동성이나 매출이랑 다른 거임. 주문만 있고 청구나 이익이 안 따라오면 아무 일도 없는 거지.
기계 사고 안 써도 최악이 몇억 달러 정도임. 그 기계는 나중에 다른 사람한테라도 팔리니까 가치가 남음. 반대로 수요 예측 잘못해서 생산 못 하면 수십억 달러 날림.
항공기 주문이랑 똑같음. 백로그가 길어서 투기적으로 넣는 주문이 많음. 취소하거나 순번 넘기기도 가능한데 그 비율을 주문 잔량으로는 알 수 없음.
긴 리드타임에 경쟁이 붙는 한정된 슬롯 주문은 사실상 미래 수요에 대한 OTM 콜옵션이라고 봄. 기업이 수요가 그럴듯하다고 본다는 건 알 수 있는데, 확률이 얼마인지는 모르는 거임.
이거 선행 지표가 아니라 후행 지표 같음. 구축 계획이 시작될 때 맨 먼저 나가는 주문인데, 거품 꺼지는 시점에도 주문은 아직 남아 있을 수 있음.
AI가 거품인 이유는 수요 스토리가 말이 안 되기 때문임. ASML 10년짜리 주문이 있다고 AI 업체들이 매출을 몇 배로 늘릴 수 있는지는 전혀 말해주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