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슈퍼마켓 냉장고 수백 곳 해킹으로 자동 해동 작동, 배송과 매장 가격까지 영향
- 해커가 유럽 여러 나라 슈퍼마켓 냉장고의 자동 해동 기능을 켜서 냉장 설비가 마비됨
- 기사 제목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배송과 매장 가격에도 영향을 미침
- 댓글에서는 한 달 남짓 전 미 군 면세점(commissary) 냉동고가 같은 방식으로 해킹돼 전부 해동 모드에 들어갔다는 Military Times 보도가 언급됨
- 댓글 작성자들은 이번 사건과 미 군 면세점 사건이 같은 Danfoss 냉장고를 겨냥했을 가능성을 제기함
Hacker News opinions
식품 낭비 얘기는 맞는데, 이건 그냥 장난이 아니라 하이브리드 전쟁 쪽 신호로 봐야 함.
식품 낭비 규모는 전체에 비하면 작겠지만 교훈은 남을 듯. 냉장고는 인터넷에 붙이지 말고, 꼭 붙여야 하면 보안부터 따져보라는 뜻으로 보임.
한 달 좀 넘기 전에 미군 commissary 냉동고도 똑같이 당했잖음. 그때도 냉동고 전부가 해동 모드로 들어가서 냉동식품이 다 상했다고 하더라. 그쪽도 원인을 쉬쉬하는 느낌이었음.
같은 Danfoss 냉장고 얘기 나온 거 봤음. Shodan으로 찾기 쉬울 거고, HVAC 업체들이 네트워크 보안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임베디드 컨트롤러가 옛날 보안 수준이라 익스플로잇이 쉬운 듯함.
근데 대형 매장 냉장고는 가정용이랑 완전 다름. 냉매 배관, 응축기, 증발기, 센서가 여러 개 달린 자동화 시스템이라 원격 모니터링 자체는 필요함. 문제는 인증을 제대로 못 하는 거임.
원격 모니터링만 따로 분리하고 제어는 떼어놓으면 되는 거 아님? 냉각 시스템 전체를 온라인에 올릴 이유는 없다고 봄.
펌웨어가 C랑 C++로 짜여 있는데 품질 관리도 제각각이고 현장 업데이트도 안 되는 게 문제임.
IoT 얘기만 나오면 나만 꼰대 되는 느낌임. 에어프라이어를 앱으로 제어한다고 좋아하는데, 나는 위험이랑 사용 데이터 털리는 것만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