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폰이 안드로이드와 iOS 양강 구도를 깰 수 있을까
- Librem 5와 PinePhone이 2020년 출시된 뒤 리눅스 폰 시장은 정체됨, 원인은 제조사 문제, 부족한 SoC 성능, 오픈소스 드라이버 부재로 꼽힘
- Motorola가 2027년 GrapheneOS 탑재 고가 폰을 판매한다고 발표함, 저자는 구글이 대형 제조사의 대안 OS 판매를 허용하는 신호로 해석함
- 안드로이드 부트로더 잠금이 강해지면서 AOSP 파생 OS에서 벗어나려는 사용자가 늘 수 있고, 저자는 그때 모바일 리눅스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봄
- 2020년 당시 Plasma Mobile과 Phosh가 빠르게 발전했고, Waydroid로 리눅스 컨테이너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할 수 있게 됨
Hacker News opinions
데스크톱 엔지니어링을 모바일로 가져오는 건 쉽지 않음. iOS랑 안드로이드는 앱이 언제든 죽었다가 우아하게 재시작되는 걸 전제로 짜여 있는데, 리눅스 폰은 그 부분이 빠져 있음.
Jolla 센슈 폰은 2013년부터 메인으로 쓰고 있음. 지금도 Sailfish OS 기본 탑재 신제품을 팔고 있으니 이미 대안 역할은 하고 있다고 봄.
Librem 5 데일리 드라이버로 쓰는 사람 있더라. 근데 배터리랑 성능 얘기 나오면 역시 한계가 보임.
RAM 얘기는 별로 설득력 없음. 요즘 폰 RAM이면 데스크톱 리눅스도 잘 돌아감. 안드로이드가 원래 메모리를 비효율적으로 쓰는 게 문제임.
Tizen을 x86 폰에 올리는 작업 해본 적 있는데 에너지 관리가 제일 큰 문제였음. 아이들 상태 배터리 드레인 잡는 게 생각보다 어려움.
진짜 병목은 드라이버랑 펌웨어임. 하드웨어 문서가 없으면 오픈소스 드라이버가 제조사 수준까지 못 올라감. Asahi도 대단하지만 애플 순정 드라이버랑은 거리가 멀음. 규제로 문서 공개를 강제하지 않으면 안 바뀔 듯.
LLM으로 리버스 엔지니어링이 쉬워지면 드라이버 문제는 풀릴 수도 있다고 봄. 남은 장벽은 하드웨어 어테스테이션 정도인 듯.
지금 상태로는 안 될 듯. 앱 호환성이랑 보안 샌드박스 면에서 AOSP가 훨씬 앞서 있음. AOSP 기반 폰이 여전히 제일 현실적인 답임.
Waydroid로 안드로이드 앱은 다 돌릴 수 있음. 런처만 만들면 되는데 하드웨어가 잠겨 있어서 못 하는 거임. 규제 말고는 답이 없음.
Play 서비스 없이도 GrapheneOS 쓰는데 완전 괜찮음. 구글 없는 안드로이드 쓰는 사람한테는 microG도 필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