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i 7 라우터 MT7996 칩을 320 Msps 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 수신기로 바꾼 프로젝트
- MT7996 무선 칩을 자체 ROM 패치와 WM, WA 펌웨어로 깨워서 3개 대역 중 어느 대역이든 40에서 320 Msps 속도의 14비트 원시 IQ 데이터를 10 GbE로 호스트에 보내는 구조임
- MediaTek 코드는 올리지 않으며 신호를 송출하지 않는 수신 전용 구현임
- 대역 2에서는 640/2 모드가 640 Msps로 캡처한 뒤 샘플을 하나씩 건너뛰어 전송하는 방식이라 중심 주파수에서 ±155 MHz까지 평탄하게 받음
- 320 Msps 모드는 나이퀴스트 주파수의 약 60%를 넘는 대역부터 감쇠가 시작되고, 대역 1에서는 이 모드로 0만 출력됨
- 재정렬 링 버퍼를 52 ms에서 256 MiB로 키워 고속 캡처 중 패킷이 덮어써져 사라지는 문제를 고침
Hacker News opinions
와 이거 진짜 멋있다. 이 가격에 5GHz 근처에서 320Msps 수신기 만들 방법은 솔직히 모르겠음.
Claude로 만든 거든 아니든 13cm, 5cm 햄 대역을 쓸 수 있는 길이 열린 거라 큰 발전임. esp-sdr 해킹 말고는 두 대역 다 잡기 어렵고 비쌌음.
나도 바이브 리버스엔지니어링 프로젝트 많이 봤는데 1년 전엔 주장한 기능도 못 하는 게 태반이었음. 지금은 프런티어 모델을 며칠 돌리면 쓸 만한 출발점이 나오더라.
ROM 패치 설명 같은 거 보면 영어로 번역한 것도 아니고 그냥 단어 나열임. 문서만 있으면 이 칩에 범용 SDR 앱을 만들 수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 듯.
같은 칩셋이라 Banana Pi R4에서도 될 가능성 높음. 거기는 PCIe로 NVMe 붙어 있어서 그쪽에서 돌려보기 좋겠음.
와이파이 칩에는 원래 테스트 모드가 있음. 제조 검증이랑 인증 때문에 필요한 거라서 전체 스펙트럼을 full rate로 읽는 게 이상한 건 아님.
RX 전용이라 와이파이 신호를 멀리서 잡는 2.4GHz SAR 용도로는 안 됨. 그래도 주변 전파 감시에는 쓸 만할 듯.
RTL-SDR 5개 돌려서 ADS-B랑 타이어 압력 센서 신호 잡는 것도 쏠쏠함. 그냥 주변 전파 엿듣는 재미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