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광고 제품에 디바이스 핑거프린팅을 허용하면서 쿠키 대체재로 지문이 떠오름
- 구글은 2020년 서드파티 쿠키 폐지를 약속했지만 2025년 1월 광고 제품에서 디바이스 핑거프린팅 사용을 허용함
- 쿠키 대안으로 내놓은 프라이버시 샌드박스는 반독점 우려가 제기돼 실제로 거의 쓰이지 않음
- 핑거프린팅은 IP 주소와 User-Agent, Accept-Language 같은 네트워크 요청 정보에 canvas, WebGL, 오디오, GPU 같은 기기 측정값을 더해 만들어짐
- Brave는 노이즈를 섞는 farbling으로 지문을 흔들고, Tor와 Mullvad는 모든 사용자를 똑같아 보이게 만드는 방식을 택함
- 글쓴이의 데모에서는 새로고침과 쿠키 삭제, VPN 연결을 해도 같은 식별자가 유지되고 시크릿 모드에서만 값이 바뀜
Hacker News opinions
이거 기술적으로는 멋진데 프라이버시로는 끔찍함. 우리 회사도 fingerprint.com 검토하다가 CDN 단에서 ja3/ja4 쓰기로 했음.
쿠키 자체는 나쁘지 않음. 상태 유지 문제를 풀려고 만든 건데 남용하는 놈들이 문제임. 이제는 악용을 막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문제가 됨.
EU는 이미 이걸 불법으로 봄. 동의 배너는 쿠키가 아니라 추적 자체를 겨냥한 거라서 로그인 쿠키에까지 배너 띄울 필요는 없음.
근데 나는 Cloudflare가 봇으로 찍어서 자꾸 막힘. 고정 IP인데도 그럼. EU가 뭘 하든 실효성은 없는 듯함.
Firefox에 uBlock이랑 CanvasBlocker 깔았더니 새로고침할 때마다 새 신원이 됨. 이 조합이면 충분한 듯함.
나는 Gentle Owl이었다가 VPN 붙이고 시크릿 창 열고 창 크기 안 맞췄더니 Nosy Toucan 됨. 글 내용은 맞는데 이번엔 트릭이 안 먹힌 것뿐임.
엔트로피 문제임. 아이폰은 iOS 버전 같으면 값이 대부분 똑같아서 10~15비트 정도밖에 안 나온다고 봄. 근데 주거용 IP랑 합치면 그걸로도 충분히 특정됨.
광고 자체보다 사용자 데이터를 사고파는 산업이 문제임. 광고는 원래 자리 임대 개념이었음. 이 부분을 막아야 하는데 누가 판단하고 집행할지가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