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M 북한 지도 데이터 분석: 상위 10명이 61%를 그려
- 인터넷 접근이 극히 제한된 북한의 OpenStreetMap 데이터는 2007년 이후 889명 기여자가 324,415개 데이터 포인트를 그려 넣음
- 상위 10명 기여자가 지도의 61%를 그려 전체 기여도가 멱법칙 곡선을 이룸
- 기여자의 62%가 지도 객체에 한국어 라벨을 달았고, 상위 5명도 모두 여기에 포함됨
- 한국어 라벨 기여자 상위 20명은 중국, 독일, 인도, 미국, 한국의 OSM 데이터에도 기여한 이력이 있음
- 저자가 전 기여자에게 보낸 편지에 211명이 답장했고, 답장 대부분은 취미로 지도를 그린다는 내용임
Hacker News opinions
데이터 정리 방식이 깔끔해서 읽기 편하더라. 개인 응답까지 붙인 건 처음 보는 구성임.
지도 장난질(vandalism) 비율이 궁금한데, 10년 넘게 기여해 보니 실제 장난은 거의 없는 것 같음. 큰 훼손은 가끔 있었지만 대부분 실수였음.
그 장난질 얘기는 나도 동의함. 큰 공격으로 지도가 망가진 적은 봤어도 일부러 망치는 기여는 체감상 거의 못 봤음.
P791 답장이 제일 충격이었음. 탈출 가능성이 높은 곳을 골라서 두만강 따라 북한 쪽이랑 중국 쪽 도로, 울타리까지 매핑한다고 하더라.
그럼 중국으로 넘어간 탈북민들이 조직범죄한테 착취당하는 거 아님?
관광객 영상이 유튜브에 많이 올라오는데, 여행은 러시아인만 열려 있고 코로나 이후로는 외국인 전체가 막혔음. 2017년 친구들 얘기로는 출국 전에 국경 직원이 사진을 전부 검열했다고 함.
최근 10년 사이에 평양 쪽은 기술 접근이 꽤 늘었다던데, 그 사이 지도 데이터가 얼마나 바뀌었는지 궁금함.
2019년 글이긴 한데 osmstats에서 국가별 편집 현황 볼 수 있음. 지금은 openstreetmap 지도에서 직접 확인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