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cle, 전력 미확보에도 뉴멕시코 데이터센터 투자자에 지급 의무 유지
- Oracle이 뉴멕시코 데이터센터 개발사(Blue Owl Capital 자회사)에 전력 공급 관련 force majeure 통지를 냈으나 계약상 투자자 지급 보증 의무는 유지됨
- 현지 반대 심화와 허가 지연이 부지의 전력 확보 실패로 이어진 원인임
- Oracle은 OpenAI에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3000억 달러 규모 계약을 맺은 상태라 지급 의무 부담이 계속 쌓이는 구조임
Hacker News opinions
허가를 못 받은 걸 왜 force majeure로 치는 거임? 허리케인처럼 아무도 통제 못 하는 대형 재난 아니면 성립 안 되는 거 아님?
Oracle은 지금 상당히 궁지임. 7월부터 신용등급이 정크 바로 위에서 매달리고 있고 차입도 과다해서 주가가 계속 밀리는 중.
Oracle은 소프트웨어 달린 로펌임. 이 force majeure 주장이 억지인 걸 아는 투자자가 고소해도 소송이 수년 걸릴 거라 계산했을 듯.
그리고 대부분 리스는 허가 취득을 임차인 의무로 두면서 force majeure 범위에서 명시적으로 빼는데, 저런 조항이 없을 리가 없음.
땅 사기 전에 전력 가용성 확인이 1순위임. 주택도 은행이 수도 가용 증명이나 우물 시추 타당성 평가를 요구하는데.
그럼 이 프로젝트가 샀다던 수 기가와트 연료전지는 어떻게 되는 거지? Oracle이 Bloom Energy랑 1.8GW 계약했다가 올 4월 2.8GW로 늘렸는데, 처음부터 의도가 뭐였나 싶음.
난 연료전지가 에너지 저장 장치라고 알고 있었는데 발전 장치라니. 그냥 그리드 연결하거나 발전소 옆에 짓는 게 더 싸지 않음?
재판매하면 됨. 자체 전원 원하는 데이터센터 수요가 넘쳐서 오히려 차익 남길 수도 있음.
연료전지 기술은 원래 성숙했는데 너무 비쌌던 거임. 지금은 발전 엔진이 몇 년치가 매진이라 데이터센터가 아무거나 긁어 모으는 중이라 수백만 달러쯤은 반올림 오차임.
백업용으로 연료전지 쓰는 곳은 들었는데 본 전원으로 쓰는 건 처음 봄 재미있는 방식이긴 함.
AI 버블이 부채 폭탄 위에 상호 연결된 약정망을 만들었음. 새 돈이 들어와야 이걸 다 갚을 수 있는 구조라 지금 초반 균열이 보이는 중.
새 돈으로 옛 돈 갚으면 그거 폰지 아닌가?
계약을 어떻게 쓰느냐가 갈림. SPV로 건물 법인, GPU 대출 법인을 나눠 두면 회사는 하드웨어만 잃는데 Oracle은 제대로 안 했나? 2008년처럼 연기금·뮤추얼펀드가 물리면 연쇄 폭락임.
Oracle이 전부 떠안은 구조인데 AI가 무너지면 잿더미 될 듯.
그렇게 RAM GPU SSD 값이 치솟았는데 결국 못 켜는 건물에 때려붓는 거라니 자원 배분 참 잘 돌아간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