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폭스에 지친 블로거가 Brave로 갈아탄 이유
- 블로거 케브 커크가 1년 가까이 파이어폭스 탈출을 고민하다 Brave로 주 브라우저를 바꿈. 우분투와 안드로이드에서 동작을 확인했고 암호화폐와 AI 관련 UI를 숨기고 나니 불편이 없었음.
- 파이어폭스에서 웹앱이 깨지는 건 파이어폭스 잘못이 아니라 점유율이 낮아 개발자들이 테스트를 안 하기 때문이라고 필자가 짚음.
- Vivaldi는 UI가 너무 복잡하고 라이트/다크 테마 전환이 고쳐졌다는 말과 달리 여전히 안 돼서 백업 브라우저로 남겨둠.
- Brave 창업자 브랜던 아이크가 동성결혼 반대에 기부한 인물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개인 신념과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판단하겠다고 밝힘.
- 해커뉴스 댓글에서는 크로미움 포크를 하나 더 쓰는 게 구글 독점을 개선하지 못한다는 비판과, Brave가 Manifest V2를 계속 지원해 uBlock Origin을 쓸 수 있다는 옹호가 맞섬.
Hacker News opinions
Helium 써봤는데 크로미움 기반에 광고 차단 되고 숨길 암호화폐나 AI 쓰레기도 없어서 좋더라. Brave도 그런 거 빼면 진짜 잘 만들었음. 결국 uBlock Origin 프리셋 얹은 크로미움일 뿐인데 그게 딱 내가 원하는 거임.
그럼 Brave Origin 써봐. 암호화폐 UI 숨기는 게 Brave 무료 유지 비용이라면 난 상관없음.
단기적으론 나을지 몰라도 크로미움 하나 더 쓰는 게 구글 독점 상황을 나아지게 하진 않음. 난 Firefox Nightly 쓰는데 아직 잘 굴러감.
모두가 순교자가 되고 싶은 건 아님. 대부분은 그냥 익숙하고 매끄러운 경험을 원하고, 그게 독점 기업의 반소비자 제품이어도 상관 안 함.
수십억 명이 구글 아닌 브라우저를 매일 씀. 독점은 내가 싫어하는 회사나 제품이라는 뜻이 아님.
파이어폭스 라이선스에 포크를 막는 조항이라도 있나? 왜 주류가 되는 건 항상 크로미움 포크뿐이고 파이어폭스 포크는 없지?
직접 만들 수 있으면 독점이 아님. glibc가 독점이라 하는 거랑 같음.
나도 Brave 몇 년째 씀. 암호화폐만 꺼버리면 그냥 더 나은 크롬임. 파이어폭스는 항상 느리게 느껴졌고 Safari는 이상한 동네 애 같아서 정 못 붙겠더라. Arc 좋아했는데 모바일 제대로 안 내고 AI로 방향 틀어서 신뢰 깨짐. Brave는 모든 기기에서 되고 uBlock Origin에 수직 탭까지 됨.
구글이 크로미움 성능이 더 좋아 보이게 하려고 나쁜 짓을 할 의향이 있다는 게 증명됐으니 주관적 체감 성능은 벤치마크로 안 침. 난 사용자 주체성 존중을 더 봄.
Arc 아직 쓸 만하고 크로미움 업데이트도 받음. 내 메인 브라우저고 iOS 앱도 문제 없음.
동의. 파이어폭스 20년 넘게 쓰다 2년 전에 Brave로 옴. 암호화폐 끄고 나면 그게 다임. Manifest v2 확장을 직접 호스팅해서 uBlock Origin 최신 버전이 계속 돌아가는 게 좋음. 크로미움 속도에 프라이버시.
Zen 써봐. 사실상 Arc인데 파이어폭스 기반 오픈소스고 활발히 유지보수됨.
파이어폭스에서 AI랑 윤리 문제로 Brave로 옮긴 건 좋게 봐도 옆으로 한 발 옮긴 것뿐임.
파이어폭스가 '윤리적으로 부족해서' Brave로 간다는 건 유기농이 아니라고 맥도날드로 가는 거랑 비슷함.
반론인데, 난 파이어폭스가 기술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우위를 잃어서 Brave로 갔음. Brave는 오픈소스고 프라이버시 중심이고 돈 내고 깔끔하게 쓸 수 있는 유일한 브라우저임. Mozilla는 관리가 거의 범죄적일 정도로 엉망이 됐고 약관도 프라이버시에 덜 우호적으로 바뀜.
캘리포니아에서 동성결혼 반대에 기부한 사람을 공개적으로 '절대 쓰레기'라 부르고 다들 넘어가는 게 신기함. 그냥 정치적 견해 아님?
정치적 견해는 다른 사람의 인간성을 부정하는 면죄부가 아님. 어떤 사람의 정치적 견해가 '괴상해 보이는 소수를 괴롭히자'는 거면 그건 정치적 견해가 아님.
5년 전엔 Brave로 갈아타려다 사기 같은 암호화폐 때문에 접었음. 창업자가 동성결혼 금지 지지, 이전 이사회 사임, 코로나 부정론자라는 게 다 나오고 나니 왜 암호화폐가 같이 딸려오는지 이해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