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도구이고 잘 쓰려면 기술이 필요하다는 필자의 Rich Hickey 반박 글
- Rich Hickey는 LLM을 사람이 휘두를 수 없으므로 도구가 아니라 자동화라고 주장함
- 필자는 컴파일러와 스프레드시트도 사람이 입력을 정하고 결과를 점검하므로 자동화 기능이 있어도 도구라고 반박함
- 필자는 프로그래머가 설명 요청, 소스 검토, 테스트, 거절, 재요청을 반복하는 피드백 루프를 LLM으로 돌린다고 설명함
- 필자는 논문 요약으로 읽기를 대신하면 배움이 줄지만, 논문을 읽은 뒤 LLM으로 해석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다른 사용법이라고 봄
- 필자는 '폭주', '탈출', '음모' 같은 의인화 표현이 AI를 독립적 존재처럼 보이게 한다고 비판하고, 실패는 공학 문제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함
Hacker News opinions
프레이밍 문제임. 면도기를 남성용에서 여성용으로 팔던 마케터처럼 AI도 파는 쪽이 도구가 아니라 다 해주는 존재로 포장하는 거임. 쓰는 사람은 그냥 도구로 보면 됨.
내 생각엔 대부분 사람은 프레이밍을 고를 수도 없음. 수학이나 과학 훈련이 없으면 LLM 말을 그냥 믿게 되고, 그 와중에 Terence Tao 같은 사람도 러다이트 취급받는 중임.
주말 개인 프로젝트엔 AI가 좋은데, 서비스 규모가 커지면 엔지니어링을 이해하는 사람이 필요함. 실력 있는 엔지니어에 AI 속도를 더하는 게 내 조합임.
자동화를 기술로 못 친다면 Factorio도 자동화 게임이 아니게 됨. 근데 솔직히 시스템 설계 게임에 더 가까움.
2025년 중반엔 워크플로 튜닝이 꽤 필요했는데 지금은 다 쓸모없어진 느낌임. 요즘은 뭘 원하는지 잘 말하는 게 핵심인데, 나는 디자인 어휘가 부족해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음.
그 말은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음. 잘 말하는 능력도 결국 도메인 지식에서 나오는 거라 전문성이 여전히 필요한 거임.
RL 몇 번 돌린다고 트레이드오프 문제가 사라질 것 같진 않음. 대부분 일은 겉보기보다 복잡하고 결정할 게 많음.
Opus 5.5도 기초적인 실수를 계속 함. 몇 시간 짜놓은 걸 보면 더 나은 아키텍처로 갈아엎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직은 사람이 운전석에 있어야 함.
그래서 그 기술이 구체적으로 뭔데? 누가 반복 가능한 예시를 가져와 봐라. 컴파일러는 같은 입력에 같은 출력이 나오는데 LLM은 그렇지 않음.
직접 손으로 100% 곧은 선을 긋는 기술을 배울 수 있다고? 지그 없이는 안 되는 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