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와 PC 제조사, Copilot+ PC 브랜드 사실상 폐기하고 Windows 11 AI PC 브랜딩 조용히 철수
- Microsoft와 PC 제조사가 Copilot+ PC 브랜드를 조용히 축소하고 Windows 11 AI PC 브랜딩을 철수함
- NPU의 35~50 저전력 TOPS 연산장치가 다이 면적의 1/5을 차지하지만 실제 사용처가 거의 없어 논의에서 종이무게로 지적됨
- Copilot 키는 고유 스캔코드 없이 LShift+LMeta+F23 조합을 보내 Menu 키를 대체한 뒤 재배치가 어려운 상태임
- 한 사용자는 Copilot 관련 윈도우 서비스가 16GB 메모리의 절반과 CPU 약 10%를 상시 점유해 랩톱 배터리를 갉아먹는다고 보고함
- Microsoft는 OpenAI 지분 27~32%를 보유한 상태에서 이 브랜딩 후퇴를 진행 중이며 메뉴 키 자리의 Copilot 버튼 재배치 요구가 계속 나옴
Hacker News opinions
처음엔 Copilot이라는 이름이 그냥 그렇다 싶었는데, MS의 포화 홍보 때문에 이제 뭔 맥락에서든 Copilot이란 단어를 들으면 기분이 나빠졌어. Claude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은 앞으로 좀 불쌍할 듯.
그건 자주 있는 일이지. 난 tremendous란 단어도 못 듣겠고, AI 글에서 반복되는 load bearing, wrinkle 같은 표현만 봐도 짜증이 나더라.
Mercedes도 스페인권에선 흔한 여자 이름이고, Alexa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야.
저전력 TOPS 35~50짜리 NPU가 다이 면적의 1/5을 잡아먹고 아무도 안 쓰는 게 제일 아깝다. 사실상 종이무게나 다름없음.
그냥 모래 낭비지. 차라리 GPU나 CPU, 캐시를 더 넣었으면 사람들이 훨씬 만족했을 텐데.
로컬 모델은 못 돌리는 거야? Qualcomm의 Snapdragon Neural Processing Engine처럼 API가 하나는 있을 거 아니야.
로컬 음성 인식은 효율 좋은 NPU가 잘 하는 작업이야. Whisper 같은 오픈 모델이 옛날 Dragon NaturallySpeaking보다도 정확한데 그건 유료였거든.
Google이 Gemini로 뒤처졌다고 비웃지만, MS처럼 제대로 fumble한 데가 또 있나 싶다. Apple이 비슷하긴 한데 걔네는 애초에 진심이 아니었던 느낌.
Apple Intelligence가 뒤처진 걸 애플 팬덤이 지금은 가치라고 팔고 있더라.
근데 MS는 OpenAI 지분이 27~32%나 있는 회사인데 이 사태가 더 아이러니하지 않냐?
Copilot+ PC의 목적이 NPU 경험을 제공하는 거였다고 하는데, 새 태블릿이나 노트북 사는 일반 소비자가 'NPU 경험'을 찾을 리가 없잖아.
개발자한테도 별로야. WinRT 도구가 Win32 위에 얹힌 WinAppSDK 수준이라 예전 UWP에 있던 것보다도 뒤처져 있어.
근데 그 무쓸모한 Copilot 버튼, 우리가 쓰던 Menu 키를 대체한 건데 remap은 할 수 있는 거야?
Copilot+가 진짜 문제인 건 관련 시스템 서비스를 윈도우에 박아놔서 PC에 마이너스 가치를 줬다는 점이지. Core Ultra 7에 16GB 램 노트북인데 MS 블로트웨어가 램 절반을 먹고 CPU도 10%씩 잡아먹어서 배터리가 날아감.
OEM 윈도우 말고 일반 ISO로 재설치하면 그 블로트웨어가 사라지나? 아니면 알아서 다시 켜지나?
나는 리눅스만 쓰다가 회사에서 5,000달러짜리 Dell 워크스테이션을 받았는데, 왼쪽 Ctrl 자리에 Copilot 버튼이 있더라. 한 손으로 단어 이동이 안 돼서 두 손을 다 써야 하고, 이 선택 하나로 기계가 쓰레기가 됐어.
더 화나는 건 그 키가 자체 스캔코드가 아니라 LShift+LMeta+F23 조합이라 리매핑이 진짜 귀찮다는 거야.
remap은 가능한데 환경 탓에 쉽진 않아. sway 설정에서 xkb_file로 XF86AudioMicMute 문제도 고쳤고 RShift를 LCtrl로 바꾸기도 했는데, Copilot 키가 왜 LMeta+LShift+F23 조합인지는 모르겠어. 애매한 키를 왜 저렇게 짰는지.
AI 짓거리 대신 ECC 램 넣고 버그 적은 윈도우로 '믿을 만한 PC'를 내세웠어야지.
그건 진짜 좋긴 한데, 아이폰 13 Mini처럼 소수만 사는 제품이 될까 봐 걱정돼. 그래도 그런 제품이 존재해야 하는 건 맞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