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d Nano 3G 낸드를 16GB로 교체 성공, 펌웨어 NAND ID 테이블과 Pwnage 2.0으로 부트로더 실행
- 터커 오스만이 2020년 4월 구상한 iPod Nano 3G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네이티브 NAND 칩을 16GB로 교체, 완성 영상과 개발 브이로그를 유튜브에 공개함
- NAND 칩을 바꿔 붙이면 화면에 Red X가 뜨고 iTunes도 기기를 인식하지 못했는데, 원인은 펌웨어 속 허용 NAND ID 테이블에 없는 칩이면 작동을 멈추는 설계였음
- Rockbox n2g 포트 코드의
nand_device_info_type구조체(ID 4바이트에 블록 수, 블록당 페이지 수, 타이밍 파라미터)와 같은 표가 n3g 펌웨어 여러 곳에서 발견됨 - Rockbox IRC 개발자들에게서 미완성 역공학 자료를 물려받아 Rockbox 부트로더를 iPod에서 구동(2020년 7월 13일), 부트로더는 ASN.1/DER 인증서 파싱 버그를 노린 스택 오버플로 익스플로잇 Pwnage 2.0을 사용함
- 3세대 나노는 다리가 달린 NAND 칩을 쓴 최신 나노라 선택한 모델이며, 친구 Wesley의 차고에서 저속 열풍으로 칩 탈착을 시도했고 나노 분해 자체가 거의 파괴를 동반함
Hacker News opinions
나노 3세대는 내 유년기의 전부임. 14살 때 엄마가 생일선물로 사줬는데 지금도 일년에 한 번 충전해서 그때 모아둔 메탈 선곡 그대로 듣고 있음.
배터리가 이제 충전을 못 버팀. 전원 넣을 때마다 아직 살아있나 속으로 기도하면서 켬 ㅋㅋ
나는 아빠가 미국 컨퍼런스 다녀오면서 하나 사다 주셨는데, 그때 진짜 자랑스러웠음.
나는 나노 1G에 플래시 칩 하나 납땜으로 붙여보려다가 인식을 못 해서 포기했는데, NAND 업그레이드 성공한 거 진짜 축하함.
애플이 25주년 기념 아이팟 하나 내줬으면 좋겠음. 스크롤휠 그대로 두고 배터리랑 저장장치만 현행화해서 향수 마케팅 제대로 하면 겁나 잘 팔릴 듯.
그러려면 최소 블루투스는 넣어야 하고, 그러면 와이파이도 같이 넣는 게 이득임. 149달러짜리 애플뮤직 전용 기기로 딱인데, 펌웨어는 스트리밍만 되게 잘라서 팔면 될 듯.
글쎄, 애플은 지금 광고랑 구독 사업이지. 그래서 나오면 899달러에 팔거나 광고를 떡칠하거나, 아니면 그냥 안 팔릴 거임 ㅋㅋ
수백 대, 많아야 수천 대 팔리겠지. 차라리 2007년 오리지널 아이폰 25주년 에디션을 내부만 전부 업그레이드해서 화면·카메라·와이파이·5G만 바꿔 나오면 나도 지를 의향 있음.
물론 큰 폰 싫어하는 2% 소수라서 내가 원하는 거긴 함.